
이미지: @higgsfield_ai (X) 영상 갈무리
요약
- 힉스필드가 어도비 애프터이펙트 안에서 모션 그래픽을 대신 만드는 에이전트 AI 모션 디자이너를 공개했어요. 챗GPT에 힉스필드 플러그인을 넣고 /use-after-effects 를 입력한 뒤 일상어로 시키는 방식이에요.
- 해상도는 1080p부터 8K까지, 길이는 5분이든 30분이든 요청한 만큼 생성되고 참고 자료 개수 제한도 없어요. 회사는 유일한 대가는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인정했어요.
- 힉스필드와 GPT, 애프터이펙트 세 가지 구독이 모두 필요하고, 힉스필드 생성은 웹과 같은 요율로 크레딧에서 차감돼요. 12일 올라온 시연 영상은 조회 10만 회를 넘겼어요.
- 무엇
- AI 모션 디자이너 · 챗GPT 안의 힉스필드 플러그인이 GPT를 거쳐 열려 있는 어도비 애프터이펙트 프로젝트에 레이어·키프레임·타이밍을 직접 생성
- 발표
- 힉스필드 공식 블로그 2026-09-10 게시(11일 갱신) · X 시연 영상 9월 12일(20초)·13일(25초) 게시
- 출력
- 해상도 상한 없음(1080p·4K·8K 프롬프트 지정) · 길이 5분·30분 이상 요청한 만큼 · 참고 이미지·영상 개수 제한 없음 · 대가는 생성 대기 시간
- 사용법·조건
- ①챗GPT에 힉스필드 플러그인 추가 ②/use-after-effects 입력 ③채팅으로 지시 · 힉스필드·GPT·애프터이펙트 구독 3종 필요 · 힉스필드 크레딧은 웹과 같은 요율
- 사용 예
- 텍스트 지시로 타이틀 애니메이션·로고 리빌 · 참고 영상 움직임 재현 · 익스프레션·효과 생성 · 힉스필드 자산을 컴포지션에 넣어 이어 작업
AI 영상 도구를 만드는 힉스필드가 어도비 애프터이펙트 안에서 모션 그래픽을 대신 만들어 주는 에이전트 AI 모션 디자이너를 공개했어요. 챗GPT에 힉스필드 플러그인을 넣고 말로 시키면, 지금 열려 있는 애프터이펙트 프로젝트 안에 타이틀 애니메이션이나 로고 리빌이 바로 만들어지는 방식이에요. 회사는 9월 10일 공식 블로그에 사용법을 올렸고, 12일과 13일 X에 시연 영상을 잇달아 올리며 "모션 디자이너를 위한 커서 같은 것"이라고 소개했어요.
작동 방식은 블로그에 세 단계로 정리돼 있어요. 먼저 힉스필드 도구로 이미지나 영상 같은 재료를 만들고, 그다음 챗GPT 대화창에 "이 타이틀을 움직여 줘", "로고 리빌을 만들어 줘", "전환 효과를 넣어 줘"처럼 일상어로 할 일을 적어요. 그러면 에이전트가 열려 있는 애프터이펙트 컴포지션 안에 결과를 직접 쌓아요. 회사는 이 과정에서 "생성한 자산을 한 앱에서 내보내 다른 앱으로 들여오는 일이 없다"고 밝혔어요.
지금까지 모션 그래픽 작업은 재료를 어딘가에서 만들고, 그걸 애프터이펙트로 가져와 움직임을 붙이고 마무리하는 순서였어요. 회사 설명에 따르면 도구 사이를 오가는 것 자체가 작업의 전부였고, 작은 수정 하나에도 그 왕복이 반복됐어요. 식당으로 치면 장을 봐 온 재료를 주방으로 옮겨 손질하고 다시 홀로 내가는 동선을 매번 밟는 셈인데, 이번 에이전트는 주방 안에서 주문을 받아 그 자리에서 요리까지 끝내는 구조예요.
메탈이 확인한 힉스필드의 X 게시물은 이틀 사이 세 건이에요. 9월 12일 "모션 디자이너를 위한 커서 같은 것"이라고 쓴 20초 영상은 14일 오후 기준 조회 10만 2천 회를 넘겼고, 13일에는 GPT-6 아스트라가 모션 디자인을 한다는 25초 영상과 애니메이터라면 꼭 써 보라는 포토샵 연동 영상이 이어서 올라왔어요. 세 게시물 모두 챗GPT 안의 힉스필드 플러그인과 GPT-6 아스트라 조합을 앞세웠고, 블로그는 그중 애프터이펙트 연동을 사용법과 조건까지 문서로 정리했어요.
회사가 강조한 차이는 상한이 없다는 점이에요. 해상도는 프롬프트에 적은 대로 1080p, 4K, 8K로 생성되고, 길이도 5분이든 30분이든 그 이상이든 요청한 만큼 만들어져요. 참고용 이미지와 영상도 개수 제한 없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만큼 넣을 수 있어요. 회사는 "유일한 실질적 대가는 시간"이라며 길이가 길어지거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생성이 끝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인정했어요.
회사는 애프터이펙트를 다룰 줄 몰라도 된다고 못 박았어요. 블로그는 "애프터이펙트에 대한 실무 지식은 필요 없다"고 적고, 에이전트가 일상어 요청을 레이어와 키프레임, 타이밍으로 알아서 옮긴다고 설명했어요. 애프터이펙트를 한 번도 열어 본 적 없는 사람도 채팅으로 타이틀 애니메이션이나 로고 리빌을 완성본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주장이에요. 회사가 꼽은 사용자는 반복 작업을 줄이려는 모션 디자이너, 타이틀이나 전환을 빨리 뽑아야 하는 영상 편집자, 모션 디자인 배경 없이 브랜드 영상을 만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여러 고객사 프로젝트를 한 번에 돌리는 에이전시 네 부류예요.
시작하는 순서는 세 단계예요. 챗GPT에 힉스필드 플러그인을 추가하고, 플러그인에서 /use-after-effects 를 입력한 뒤, 애프터이펙트에서 해 줄 일을 채팅에 그대로 적으면 돼요. 조건도 있어요. 힉스필드와 GPT, 어도비 애프터이펙트 세 가지 구독이 모두 살아 있어야 하고, 힉스필드 생성은 웹 플랫폼과 같은 요율로 평소 크레딧 잔액에서 차감돼요. 챗GPT와 MCP 쪽 사용량은 쓰는 요금제와 클라이언트에 따라 달라진다고 회사는 밝혔어요.
콘텐츠를 만들어 내보내는 자리에서 보면 이 도구의 쓸모는 화려한 장면보다 반복 작업에 있어요. 회사가 든 사용 예도 텍스트 지시로 타이틀 애니메이션과 로고 리빌 만들기, 참고 이미지나 영상의 움직임을 따라 만들기, 익스프레션과 효과를 손으로 쓰지 않고 생성하기, 힉스필드로 만든 자산을 컴포지션에 넣어 이어서 애니메이션하기 네 가지예요. 캠페인마다 크기만 다른 타이틀 카드를 여러 장씩 만들던 일이 채팅 몇 줄로 줄어든다면, 사람이 붙어야 할 자리는 어떤 장면을 만들지 정하는 앞단으로 옮겨가요.
힉스필드는 어도비 도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계속 넓혀 왔어요. 플러그인 페이지에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이펙트 2025 이상에서 도는 패널형 플러그인과 클로드, 챗GPT를 잇는 MCP 브리지가 이미 올라와 있어요. 메탈은 챗GPT 앱 디렉터리에서 런웨이와 블렌더를 직접 돌리는 흐름과 연기와 카메라를 남기고 배경만 바꾸는 겐주츠를 보도한 바 있으며, 이번 에이전트는 그 두 흐름이 애프터이펙트 타임라인에서 만난 결과예요. 힉스필드가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내세운 것도 편집 소프트웨어용 플러그인이었고요.
이번 발표가 말하는 건 분명해요. 힉스필드는 자기 웹사이트로 사람을 부르는 대신, 사람들이 이미 켜 놓은 애프터이펙트와 챗GPT 사이에 자리를 잡았어요. 재료를 만드는 곳과 움직임을 붙이는 곳이 한 채팅창으로 합쳐졌고, 해상도와 길이의 상한을 없앤 대신 기다리는 시간을 값으로 치르게 했어요. 모션 그래픽을 배우는 대신 원하는 장면을 말로 설명하는 능력이 작업의 시작점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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