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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오픈AI는 10월 14일 보고서에서 9월 말 EU 챗GPT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고객 출력 토큰의 55%가 코덱스(34%)와 챗GPT 워크(21%)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 에이전트 비중은 리투아니아 85%에서 슬로베니아 22%까지 갈렸고, EU 중소기업의 에이전트 주간 활성 사용자는 5월보다 8.1배 늘었다.
- EU 프런티어 기업은 EU 일반 기업보다 1인당 토큰을 4배 넘게 썼지만 EU 밖 프런티어 기업의 절반에 못 미쳤고, 세계 프런티어 기업 중 EU 비중은 10%였다.
- 보고서
- 2026년 10월 14일 · 오픈AI 경제연구팀 · 유럽의 에이전트 기회 · PDF 10쪽
- 에이전트 비중
- 9월 30일 EU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출력 토큰 55% · 코덱스 34% · 챗GPT 워크 21% · 챗GPT 45% · 28일 누적
- 챗GPT 워크
- 2026년 7월 출시
- 국가 상위
- 리투아니아 85% · 키프로스 81% · 헝가리 79% · 폴란드 76% · 스웨덴 73%
- 주요국
- 이탈리아 65% · 프랑스 55% · 독일 51%
- 국가 하위
- 스페인 30% · 포르투갈 29% · 오스트리아 26% · 슬로베니아 22%
- 중소기업 정의
- 연결된 사용자 200명 이하
- 중소기업 성장
- 5월 1~7일 대비 9월 29일~10월 5일 에이전트 주간 활성 사용자 8.1배
- 국가별 성장
- 벨기에 12.1배 · 이탈리아 10.8배 · 룩셈부르크 10.0배 · 최저 핀란드 5.1배 · 27개국 모두 5배 초과
- 중소기업 비중
- EU 민간 고용 63% · 연 5조 유로 이상 기여
- 프런티어 기업
- 1인당 출력 토큰 상위 10% · EU 프런티어는 EU 일반의 4배 초과 · EU 밖 프런티어는 EU 프런티어의 2배 초과
- 상대 지수
- 5월 일반 기업=1 기준 9월 EU 밖 프런티어 12.9배 · EU 프런티어 6.1배 · EU 밖 일반 1.6배 · EU 일반 1.5배
- 지역 분포
- 세계 프런티어 기업 북미 65% · 아시아태평양 13% · 기타 EMEA 11% · EU 10% · 남미 1%
- 업무 유형
- 2026년 3분기 무료·고·플러스·프로 메시지 표본 · 독일 가르치기 · 프랑스·덴마크 금융 정보 설명 · 폴란드·루마니아 법률·규제 문서 작성
- 통계청
- 직원 10명 이상 EU 기업 AI 사용 2025년 20% · 2024년 13.5%
- 발언
-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
오픈AI가 10월 14일 유럽연합(EU) 기업의 AI 에이전트 활용을 분석한 보고서 「유럽의 에이전트 기회」를 공개했다. 오픈AI 경제연구팀이 낸 10쪽 분량 보고서의 결론은 하나다. EU 기업의 AI 사용은 넓어졌지만 깊이는 아직 얕다. 9월 말 기준 EU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고객이 만든 출력 토큰 가운데 55%가 코덱스와 챗GPT 워크 같은 에이전트 도구에서 나왔다. 반면 1인당 토큰을 가장 많이 쓰는 세계 상위 기업 가운데 EU 기업은 10%에 그쳤다.
출발점은 에이전트 도구의 급성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출력 토큰의 34%가 코덱스, 21%가 챗GPT 워크에서 나왔고 일반 챗GPT 대화는 45%였다. 수치는 최근 28일 누적 기준이다. 챗GPT 워크가 2026년 7월 출시된 뒤 에이전트 비중이 빠르게 올라 9월 말 절반을 넘었다. 오픈AI는 사람들이 AI에 질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획부터 완료까지 일을 맡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나라별 편차는 크다. 기업 출력 토큰 가운데 에이전트 비중은 리투아니아가 85%로 가장 높았고 키프로스 81%, 헝가리 79%, 폴란드 76%, 스웨덴 73%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65%, 프랑스는 55%, 독일은 51%였다. 아래쪽에는 스페인 30%, 포르투갈 29%, 오스트리아 26%가 있고 슬로베니아가 22%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처럼 인구가 적은 나라의 대기업에서 에이전트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짚었다.
중소기업의 증가 속도는 더 가파르다. 오픈AI는 연결된 사용자가 200명 이하인 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정의했다. 5월 1~7일과 9월 29일~10월 5일을 비교하면 EU 중소기업에서 코덱스나 챗GPT 워크를 쓰는 주간 활성 사용자가 8.1배로 늘었다. 벨기에가 12.1배로 가장 빨랐고 이탈리아 10.8배, 룩셈부르크 10.0배 순이었다. 가장 느린 핀란드도 5.1배였고 EU 27개국 모두 5배를 넘었다. 보고서는 EU 중소기업이 민간 고용의 63%를 차지하고 해마다 5조 유로 넘게 EU 경제에 기여한다는 점을 들며 이 층의 변화를 강조했다.
깊이의 격차는 상위 기업 비교에서 드러난다. 보고서는 활성 사용자 1인당 출력 토큰이 상위 10%인 기업을 프런티어 기업으로 정의했다. 9월 EU 프런티어 기업의 1인당 출력 토큰은 EU 일반 기업의 4배를 넘었다. 그러나 EU 밖 프런티어 기업은 EU 프런티어 기업보다 2배 넘게 많은 토큰을 만들었다. 5월 일반 기업을 1로 놓으면 9월 EU 밖 프런티어 기업은 12.9배, EU 프런티어 기업은 6.1배였다. 세계 프런티어 기업의 지역 분포는 북미 65%, 아시아태평양 13%, EU 밖 유럽·중동·아프리카 11%, EU 10%, 남미 1%였다.

AI로 하는 일의 종류도 나라마다 달랐다. 오픈AI는 2026년 3분기 무료·고·플러스·프로 이용자의 업무 메시지를 무작위로 뽑아 미국 노동통계국의 업무 활동 분류에 맞춰 나눴다. EU 평균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업무가 독일에서는 학업·직업 과목 가르치기, 프랑스와 덴마크에서는 금융 정보 설명, 폴란드와 루마니아에서는 법률·규제 문서 작성이었다. 보고서는 EU 전체 도입률도 함께 실었다. 유럽연합 통계청 집계로 직원 10명 이상 EU 기업 가운데 AI를 쓴 비율은 2025년 20%로 2024년 13.5%에서 올랐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은 사람 대신 일을 해내는 도구와 함께 AI의 새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EU 기업 고객의 AI 사용 절반 이상이 이제 이런 도구에서 나오고 중소기업 이용자는 8배로 늘었지만, EU 전역에서 AI 사용이 더 자랄 여지는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격차를 줄이려면 기업이 실험 단계를 넘어서고, 노동자가 기술과 자신감을 갖추고, 고급 기능을 더 쉽고 싸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메탈은 오픈AI 제품총괄이 챗GPT 워크 이용자 2000만 명 돌파를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달 초 오픈AI의 EU 텍스트 워터마크 도입도 전했다. 메탈이 확인한 원문 PDF 10쪽의 그림 7개는 모두 오픈AI 자체 고객 데이터다. 토큰은 생성된 글의 양을 재는 단위라서, 에이전트 비중 55%는 직원 절반이 에이전트를 쓴다는 뜻이 아니라 오픈AI 기업 고객의 사용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에이전트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기자의 눈으로 보면 이 보고서는 숫자로 쓴 설득이기도 하다. AI 규제와 디지털 주권 논쟁이 이어지는 EU에서, 오픈AI는 회원국별 순위표와 중소기업 성장률을 내밀며 다음 논점을 규제에서 활용 깊이로 옮기려 한다. 넓게 퍼진 도구가 생산성으로 이어지는지는 다음 분기 데이터가 답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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