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METAL
요약
- 소프트뱅크그룹이 달러화 100억 달러와 유로화 10억 유로 규모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행 조건서에 나왔어요.
- 조달금은 10월 1일 마감되는 오픈AI 후속 투자 3차분 100억 달러와 일반 운영 자금에 쓰이고, 기존 브리지론을 대체해요.
- 회사는 9월 15일에 브리지 약정 잔액 259억 달러를 조기 상환했고, 이번 발행은 그 자리를 채권으로 바꾸는 작업이에요.
- 발행 규모
- 달러화 100억 달러 + 유로화 10억 유로 · 합산 110억 달러 이상
- 만기
- 달러 3년 6개월·5년 6개월·7년 6개월 · 유로 4년·6년
- 일정
- 조건 확정 9월 24일 · 결제 9월 29일
- 주관
- 씨티그룹 · JP모건
- 용처
- 오픈AI 후속 투자 3차분 100억 달러(10월 1일 마감) + 일반 운영 자금
- 대체
- 기존 100억 달러 브리지론을 이번 채권으로 해소
- 후속 투자
- 2026년 2월 27일 계약 · 비전 펀드 2 통해 300억 달러 · 100억 달러씩 3회
- 지분
- 누적 투자 646억 달러 예상 · 지분 약 13%
- 기업가치
- 투자 전 7,300억 달러 · 증권은 상장 시 보통주 전환 우선주
- 브리지 약정
- 2026년 3월 27일 체결 · 한도 400억 달러 · 300억 달러 인출
- 조기 상환
- 9월 9일 공시 · 9월 15일 잔액 259억 달러 전액 상환 · 약 3조 9,819억 엔
- 재무 방침
- LTV 평시 25% 미만 · 비상시 상한 35% · 2년치 회사채 상환 현금 확보
- 누적
- 2024년 9월 이후 비전 펀드 2 통해 오픈AI 에 346억 달러 투자
- 회계
- 오픈AI 지분은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 분기마다 재평가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 투자금을 대려고 100억 달러와 10억 유로 규모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시장에 내놨어요. 달러화 채권은 3년 6개월물과 5년 6개월물, 7년 6개월물 세 갈래고 유로화 채권은 4년물과 6년물 두 갈래예요. 합하면 110억 달러가 넘는 규모라 역대 손꼽히는 정크본드 발행이 돼요. 보도에 따르면 조건 확정은 9월 24일, 대금 결제는 9월 29일로 잡혀 있고 씨티그룹과 JP모건이 주관을 맡았어요.
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발행 조건서에 적혀 있어요. 10월 1일 마감되는 오픈AI 후속 투자 3차분 100억 달러가 첫 번째 용처고, 나머지는 일반 운영 자금이에요. 회사가 먼저 끌어 쓴 100억 달러짜리 브리지론은 이 채권으로 걷어내요. 빌린 돈을 더 긴 만기의 빌린 돈으로 바꾸는 작업이고, 그래서 이번 발행은 새 투자를 늘리는 결정이 아니라 이미 한 약속의 결제 수단을 바꾸는 결정이에요.
약속의 원문은 2월 27일 공시에 있어요. 소프트뱅크그룹은 그날 미국 오픈AI 그룹 PBC 와 확정 계약을 맺고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 를 통해 300억 달러를 후속 투자하기로 했어요. 투자가 끝나면 누적 투자액은 646억 달러, 지분은 약 13%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어요. 투자 전 기업가치는 7,300억 달러로 매겨졌고, 취득 증권은 상장이나 그에 준하는 거래가 일어나면 보통주로 자동 전환되는 우선주예요. 100억 달러씩 세 번 나눠 넣는 일정은 4월 1일과 7월 1일, 10월 1일이었고 이번 채권이 마지막 한 칸을 채워요.
마사요시 손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그 공시에서 "AI 가 전례 없는 속도로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픈AI 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비할 데 없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갖춘 명백한 선두주자이고, 우리는 그 성장이 이어진다는 강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같은 자리에서 "우리는 AI 인프라와 연구, 제품 전반에서 프런티어를 계속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AI 의 혜택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최대로 넓히는 데 더없이 좋은 장기 파트너입니다" 라고 밝혔어요.
계약서의 위임 조항도 이번 발행의 속도를 설명해 줘요. 이사회 결의는 2월 20일에 있었고, 최종 조건과 계약서를 확정하는 권한은 요시미쓰 고토 이사 겸 전무 최고재무책임자에게 넘어갔어요. 결의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재무 책임자가 자금 조달 수단을 고르도록 미리 열어 둔 구조라, 브리지론에서 채권으로 갈아타는 판단이 새 이사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나올 수 있었어요.
자금 조달의 틀은 3월 27일에 이미 세워졌어요. 그날 맺은 브리지 대출 약정의 총 한도는 400억 달러였고 지금까지 300억 달러가 인출됐어요. 7월 1일에는 2차분 100억 달러를 집행하면서 같은 날 브리지 약정에서 100억 달러를 빌렸다고 회사 측은 공시했어요. 2월 공시가 적어 둔 조달 계획이 그대로 굴러간 셈인데, 그 문장은 처음에 브리지론과 주요 금융기관의 금융 수단으로 조달한 뒤 보유 자산 활용과 다른 조달 수단으로 차차 대체한다는 것이었어요.
대체는 이미 한 차례 크게 이뤄졌어요. 9월 9일 공시에서 회사는 브리지 약정 잔액 전액인 259억 달러를 9월 15일에 조기 상환하기로 결정하고 대주단에 통지했다고 밝혔어요. 엔화로는 약 3조 9,819억 엔이고 환산 기준은 1달러 153.74엔이에요. 메탈이 확인한 소프트뱅크그룹 공시 원문에서 이 상환은 3월 브리지 약정에 걸린 잔액을 한 번에 털어내는 것으로 적혀 있어요. 두 주도 지나지 않아 같은 회사가 채권 시장에 110억 달러를 들고 나온 것이 이번 일이에요.
재무 규율의 숫자는 2월 공시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회사는 평시에 LTV 를 25% 아래로 관리하고 비상시에도 상한을 35%로 둔다고 적었고, 최소 2년치 회사채 상환을 감당할 현금을 확보한다는 방침도 함께 적었어요. 후속 투자를 결정하면서도 이 방침은 바뀌지 않는다고 못 박았어요. 이번 채권이 고수익 등급으로 팔린다는 사실은 그 방침과 시장의 평가가 같은 곳을 보고 있지 않다는 뜻이에요.
장부에 찍히는 방식도 계약 구조에서 나와요. 오픈AI 지분은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돼 분기마다 값이 다시 매겨지고, 그 변동은 연결 손익계산서의 투자 손익으로 잡혀요. 채권 이자는 매 기간 확정된 비용으로 나가는데 자산 쪽은 분기마다 흔들리는 값이라, 조달을 채권으로 옮길수록 확정된 지출과 변동하는 평가가 한 장부에서 마주 보게 돼요.
소프트뱅크그룹은 2024년 9월 이후 비전 펀드 2 를 통해 오픈AI 에 모두 346억 달러를 넣었어요. 여기에 300억 달러가 더해지는 중이고 그 마지막 100억 달러의 재원이 이번 채권이에요. 메탈은 엔비디아가 오픈AI 데이터센터를 짓는 소프트뱅크 계열 개발사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한 바 있고, 미국에서 정보처리장비 투자가 주택 투자를 넘어섰다고도 보도한 바 있어요. 같은 건설의 자금줄이 이제 채권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다음에 확인할 것은 세 가지예요. 9월 24일에 매겨질 금리가 얼마인지, 10월 1일 3차 투자가 예정대로 마감되는지, 그리고 상장 시 보통주 전환 조항이 걸린 우선주의 평가액이 분기 장부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예요. 조달은 채권으로 옮겨졌고 상환 부담은 3년 6개월에서 7년 6개월 뒤까지 나눠 실렸어요.
출처
- SoftBank Group Corp. — Follow-on Investments in OpenAI →
- SoftBank Group Corp. — Execution of Follow-on Investment (Second Tranche) in OpenAI →
- SoftBank Group Corp. — Early Repayment of Bridge Loans →
- Business Recorder — Softbank Group launches over $10 billion in bonds for OpenAI investment, term sheet shows →
- Bloomberg — SoftBank Seeks Over $11 Billion in Junk Bonds for OpenAI Bet →
- Techmeme — Sources: SoftBank is looking to issue $10B and €1B in debt for its OpenAI investment, in what would be one of the biggest junk bond sales ever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