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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세일즈포스 동반 호실적, AI 투자 우려 씻어냈다

이번 주 실적 발표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 모두 예상을 웃돌며 AI 지출 둔화 우려를 씻어냈어요

거래소에서 두 남성이 태블릿과 모니터를 보며 업무 중이다

이미지: CNBC Technology · METAL LAB 편집

요약

  •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분기에 4분기 연속 매출 성장 가속을 기록했고, 아마존은 자체 AI 칩 개발에도 불구하고 2027~2028년 엔비디아 GPU 200만개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어요
  • 세일즈포스는 매출·가이던스 모두 예상을 웃돌았고, 상위 AI 기업 10곳 중 9곳이 세일즈포스를 쓰며 관련 지출이 전년 대비 435% 늘었다고 밝혔어요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매출도 26% 늘어 AI 방어 수요를 입증했고, 나스닥·S&P500·다우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며 다우는 3주 만에 첫 주간 상승을 기록했어요
지수 등락
나스닥 +0.9%, S&P500 +0.5%, 다우 +0.5%(3주 만에 첫 주간 상승)
엔비디아 실적
4분기 연속 매출 성장 가속, 차기 회계연도 가이던스도 예상 상회
아마존 GPU 추가 구매
2027~2028년 엔비디아 GPU 200만개 추가 구매(자체 AI칩 개발 중에도)
세일즈포스
상위 AI 기업 10곳 중 9곳이 사용, 관련 지출 전년비 435%↑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매출 26% 증가, AI 기반 공격 대응 수요 확대가 배경

무엇이 나왔나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나란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9%, S&P500지수는 0.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 올랐어요. 다우지수는 3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 마감을 기록했고요. 상승분 대부분은 목요일에 몰렸는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의 여파가 세 지수 모두를 8월 4일 이후 최고의 하루로 밀어 올렸어요.

NVIDIA 공식 웹사이트

엔비디아는 무거운 GPU 자본재를 계속 판매하며 성장했고, 세일즈포스는 AI 덕분에 매출이 점점 늘어났다. 두 주체를 잇는 실선 양방향 화살표는 하드웨어 지출이 소프트웨어 수익을 갉아먹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둘이 동시에 함께 성장했음을 보여준다.엔비디아는 무거운 GPU 자본재를 계속 판매하며 성장했고, 세일즈포스는 AI 덕분에 매출이 점점 늘어났다. 두 주체를 잇는 실선 양방향 화살표는 하드웨어 지출이 소프트웨어 수익을 갉아먹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라, 둘이 동시에 함께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4분기 연속 매출 성장 가속을 이어갔고, 다음 회계연도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어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아마존이 자체 AI 칩을 개발하면서도 2027년과 2028년에 엔비디아 GPU 200만개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공개됐어요. 젠슨 황 CEO는 "투자자본 회수 기간이 이제 1년도 안 된다"고 말했어요.

같은 날 세일즈포스는 매출과 가이던스 모두 예상을 웃돌았고, 마크 베니오프 CEO는 AI가 소프트웨어 업계를 잠식할 거라는 우려를 강하게 부인했어요. 상위 AI 기업 10곳 중 9곳이 세일즈포스 제품을 쓰고 있고, 이들의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435% 늘었다고 밝혔고요.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매출이 26%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AI를 활용한 공격이 늘면서 방어 수요가 커진 게 배경이에요.

이게 무슨 얘긴가

투자자들은 올해 내내 AI 지출이 결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 한쪽에서만 이익을 낼 거라는 제로섬 우려를 안고 있었어요. AI 모델을 훈련하고 돌리려면 엔비디아 같은 회사의 GPU가 필요한데, 그 비용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익성을 갉아먹을 거라는 논리였죠. 이번 주 실적은 그 반대 그림을 보여줬어요. 엔비디아는 칩을 계속 팔았고, 세일즈포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오히려 AI 덕분에 매출이 늘었으니까요.

세일즈포스는 지난 26일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클로드가 세일즈포스 안의 고객 데이터를 불러와 이메일 작성이나 기록 업데이트 같은 영업 업무를 대신하게 하는 '클로드포스'를 공개한 바 있어요. 이 플러그인에는 사전 구축된 영업 업무 스킬 37개가 들어 있고, 파일럿 고객 대상 프리뷰는 9월 시작할 예정이에요.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앤스로픽 지분의 평가익만 2분기에 26억 달러에 달했는데, 두 회사의 이해관계가 얼마나 얽혀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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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가 달라지나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 콜레트 크레스는 이번 분기 성장의 주된 동력이 아마존·구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가 아니라 코어위브·네비우스 같은 신흥 클라우드 업체와 일반 기업 고객이 될 거라고 밝혔어요. AI 인프라 지출이 빅테크 몇 곳을 넘어 더 넓은 고객층으로 퍼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발표 다음 날에는 100여개 기업과 단체가 AI 시대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자는 공동 서한에 서명하기도 했고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오르는 이번 흐름이 계속될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다시 확인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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