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for iPhone

AI 뉴스, 이제 앱에서 읽으세요.

METAL 앱을 다운로드하고 매일 새로운 AI 기사를 만나보세요.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iPhone용 앱 · 무료 다운로드

iPhone의 App Store에서도 ‘메탈 AI 매거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METAL

제미나이 앱, 월 사용자 10억 명 돌파했다

순다르 피차이 CEO가 X를 통해 발표, 구글 제품 중 14번째로 10억 명 고지에 올랐다

스마트폰 화면의 Gemini 앱 아이콘을 손가락이 클로즈업으로 보여줌

이미지: METAL

요약

  • 제미나이 앱이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넘겼다고 순다르 피차이 CEO가 밝혔다
  • 이용자의 63%가 음성 기능으로 어시스턴트와 대화하며, 하루 이미지 생성량은 1억5000만 건을 넘는다
  • iOS 활성 사용자만 1억 명을 넘어섰고, 이번 발표는 구글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나왔다
제미나이 앱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 돌파
구글 제품 중 순위
10억 사용자 달성 14번째 제품
음성 기능 이용 비율
전체 이용자의 63%
일일 이미지 생성량
1억5000만 건 이상
iOS 활성 사용자
1억 명 이상
챗GPT 10억 MAU 달성 시점
2026년 6월

피차이가 직접 알린 숫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X에 올린 글 하나로 시작된 소식이다. 제미나이 앱이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억 명을 넘겼다는 내용이었다. 피차이는 이 앱이 구글 제품 중 14번째로 10억 사용자 고지에 오른 사례라고 덧붙였다. 오픈AI(OpenAI)의 챗GPT가 지난 6월 같은 기준선을 넘은 지 두 달 만에 나온 발표라, 두 회사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정황으로 읽힌다. 구글은 이용 행태도 함께 공개했다. 전체 이용자의 63%가 텍스트 대신 음성 기능으로 어시스턴트와 직접 대화하고, 하루에 생성되는 이미지는 1억5000만 건을 웃돈다. 이 수치는 검색이나 워크스페이스에 얹힌 AI 기능이 아니라 독립된 제미나이 앱 자체의 이용자만 집계한 것으로, 구글 검색의 AI 모드가 별도로 10억 MAU를 넘긴 것과는 다른 숫자다.

왜 이 숫자가 무거운가

제미나이는 구글이 검색, 워크스페이스, 안드로이드, 그리고 독립 앱까지 전방위로 밀어 넣어온 대화형 AI다. 이번 발표 직전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전체 제미나이 생태계 월간 이용자가 9억5000만 명을 넘었고, 일간 활성 사용자는 최근 1년 새 세 배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나온 10억 명은 그 성장세가 앱 단위로도 재확인됐다는 의미다. 특히 눈에 띄는 건 iOS 이용자다. 구글 앱임에도 애플 생태계 안에서 1억 명 넘는 활성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건, 챗GPT의 앱스토어 지배력에 제미나이가 실질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은 최근 몇 주 사이 코딩과 자율 에이전트 작업을 겨냥한 Gemini 3.5 Flash를 내놓았고, 지난 8월 4일에는 노트북을 닫아도 계속 일하는 24시간 개인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한국 등 160개국 이상으로 확대했다. 검색·지도 같은 기존 서비스에도 생성형 기능을 계속 붙여왔지만, 지난 7월 31일 공개된 어스(Earth) AI 기능이 잘못된 정보 확산 우려로 하루 만에 철회된 사례처럼 속도전에는 검증 부담이 따른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나

제미나이의 10억 MAU는 단순 지표를 넘어, 챗GPT 중심으로 굳어져 가던 AI 챗봇 시장의 구도가 다시 유동적이라는 신호다. 구글은 검색·안드로이드·픽셀이라는 기존 배포망을 앱 성장의 지렛대로 썼고, 이는 오픈AI가 갖지 못한 무기다. 다가오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픽셀 기기용 제미나이 기능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어서, 하드웨어와 AI 앱을 묶는 전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음성으로 어시스턴트를 쓰는 습관이 이미 다수파가 됐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고, 이는 텍스트 입력 중심이던 챗봇 UX가 음성 대화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김현국

METAL 발행인 · 아카이브저널 발행인 · 이라선 운영

매거진·서점·교육을 오래 해 온 편집자예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카이브저널>을 발행하고, 아트 서점 <이라선>을 운영했으며,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디렉터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끌었어요. 그 시선으로 전 세계 AI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메탈(METAL) 매거진 편집장입니다.

이 에디터의 기사 더 보기 →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