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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PJM은 10월 29일 데이터센터발 용량 부족분 6,831MW를 메우는 신뢰도 백스톱 조달안을 수정해 FERC에 재제출했다.
- 수정안은 2026년 여름 최대 부하 대비 대형 부하 증가분에 비용을 배분하고 담보 요율을 낮췄으며, 입찰은 3월 28일 마감, 결과는 5월 10일 공개된다.
- 제프리스는 조달 규모가 약 630MW까지 줄 수 있다고 봤고, CRA는 2030년 약 11.5GW 부족 가능성을 제시했다.
- 재제출
- 2026년 10월 29일 · PJM → FERC · 신뢰도 백스톱 조달(RBP) 수정안
- 개시 목표
- 2027년 3월 1일(애초 계획보다 약 7개월 늦음)
- 조달 목표
- 2028/29 기본 경매 부족분 6,831MW · 새 일정에 맞춰 재계산
- 일정
- 입찰 마감 3월 28일 · 목표·물량 확정 4월 28일 · 결과 공개 5월 10일 · 계약 최장 15년
- 비용 배분
- 2026년 여름 실제 최대 부하 ~ 2028/29 예측 사이 대형 부하 증가분 기준
- 담보·탈퇴
- 더 낮은 단일 신용 요율 · LSE 탈퇴 후에도 잔여 기간 비용 책임
- 단기 예측 하향
- 유틸리티 대형 부하 예측 6.5GW 하향 → 조달 약 630MW 가능(제프리스, 10월 28일)
- 장기 전망(CRA)
- 2030년 약 11.5GW 부족 · 수요 2030년 30GW, 2047년 82GW · 제약 시나리오 2047년 52.2GW
- 모라토리엄
- 2026년 1~7월 지역 단위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금지 294건(CRA 자료)
미국 최대 전력망 운영기관인 PJM이 데이터센터 수요가 만든 발전 용량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신뢰도 백스톱 조달안을 고쳐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재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PJM은 10월 29일 수정안을 내면서 조달 절차를 2027년 3월 1일에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계획보다 약 7개월 늦은 일정이다. 조달 목표는 2028/29년 용량 기본 경매에서 확보하지 못한 6,831MW 부족분이지만, PJM은 새 일정에 맞춰 최신 정보로 이 수치를 다시 계산하겠다고 했다.
재제출의 출발점은 규제 당국의 판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FERC는 9월 말 결정에서 첫 제안의 비용 배분, 송전 사업자 탈퇴 규칙, 부하 공급 사업자(LSE)의 담보 요건이 부당하고 불합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정안은 바로 이 세 요소를 손봤다. PJM은 제출 서류에서 수정 내용이 FERC가 짚은 문제에 맞춰 "신중하게 재단됐다"며 백스톱 조달의 기본 구조와 정책 목표는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PJM은 이 조달과 함께 대형 부하와 발전 사업자 사이의 양자 계약을 병행하는 두 갈래 접근을 택했고, 양자 계약으로 확보한 용량만큼 조달 목표를 줄여 이중 조달을 막기로 했다.
일정은 촘촘하게 잡혔다. 배전 사업자들이 3월 입찰 창이 열리기 전에 새 대형 부하 물량을 보고하고, 입찰 창은 3월 28일 닫힌다. 최종 조달 목표와 공급 물량은 4월 28일 확정되고 결과는 5월 10일 공개된다. 조달 자원의 계약 기간은 최장 15년이다.
테크 법률의 렌즈로 보면 이번 수정안의 핵심은 비용을 누구에게 물리느냐다. PJM은 2026년 여름 실제 최대 부하와 2028/29 공급연도 예측치 사이의 대형 부하 증가분을 기준으로 비용을 LSE에 배분하겠다고 했다. 배전 사업자가 확정된 대형 부하 증가분을 PJM에 제출하면, 그 물량이 각 지역의 부하 증가 기여도에 따라 배정된다. 담보는 더 낮은 단일 신용 요율과 새 지급 조건으로 고쳤고, LSE가 PJM을 떠나더라도 남은 계약 기간의 백스톱 비용은 계속 책임지도록 했다. 일부 지방공영 전력사와 협동조합이 조달에서 빠질 수 있게 한 기존 예외 조항은 삭제됐다.
에너지 컨설팅사 ICF의 마리아 셸러 에너지·계획 담당 부사장은 수정안이 최종 공급 책임 사업자와 기본 공급 사업자, 다시 말해 전력 판매 사업자에게서 전기를 사지 않는 고객에게 전기를 대는 유틸리티의 위험을 크게 줄인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대형 부하가 처음에 기본 공급에 의존하면 최종 공급 책임 사업자가 일시적으로 상당한 백스톱 담보와 유동성 부담을 질 수 있다"며 "핵심 신용 문제는 주 규정이 제때 확실한 비용 회수와 적절한 고객 담보를 보장하느냐"라고 말했다. 셸러는 주 규제 당국이 고객별 배분, 담보와 비용 회수 규칙, 공급자 변경 추적, 대형 부하가 줄거나 사라질 때의 처리까지 새 규칙을 만들어야 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주 단위 장치가 그 의무를 원인을 만든 대형 부하에 단단히 묶어 두지 못하면 행정 비용, 담보와 금융 비용, 규제 지연, 고객 부도와 좌초 비용 위험이 여전히 간접 노출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을 비롯한 기존 고객의 직접 위험은 줄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조달 규모 자체는 크게 쪼그라들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10월 28일 보고서에서 PPL 일렉트릭, 퍼스트에너지, AES 오하이오 등 PJM 권역 유틸리티들이 최근 부하분석소위원회에 낸 자료를 근거로, 이들이 단기 대형 부하 예측을 모두 6.5GW 낮췄다고 분석했다. 이 감소가 PJM의 2027년 부하 예측에 반영되면 조달 목표는 약 630MW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추정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이 발전 사업자와 직접 양자 계약을 맺으면 목표는 더 줄어든다.
장기 전망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메탈이 확인한 PJM 부하분석소위원회 11월 2일 회의 자료, 컨설팅사 찰스리버어소시에이츠(CRA)의 29쪽짜리 데이터센터 수요 예측 검토에 따르면 공급 증설이 빨라지지 않을 경우 PJM은 2030년까지 약 11.5GW의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CRA는 PJM 권역 데이터센터 수요가 2030년 30GW, 2047년 82GW에 이르고 도미니언과 AEP 지역에 몰린다고 예측했다. 전력 공급이 제약되는 시나리오에서는 2047년 수요가 36% 줄어든 52.2GW에 그쳤다. CRA는 "전력 가용성이 PJM의 장기 수요 증가에서 가장 중요한 단일 요인"이라고 적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지역 단위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과 금지 조치 294건이 통과됐다.
메탈은 미국 에너지부가 FERC의 PJM 개혁 요구를 지지한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재제출안이 그 논쟁에 내놓은 답은 비용의 꼬리표를 대형 부하에 붙이는 것이다. 다만 그 꼬리표가 실제로 떨어지지 않을지는 연방 규정이 아니라 13개 주 규제 당국이 만들 회수와 담보 규칙에 달려 있다. 단기 예측은 630MW를 말하고 장기 예측은 11.5GW를 말하는 지금, 조달 규모와 비용 부담의 최종 숫자는 4월 28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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