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
Sonar
퍼플렉시티가 만든 검색 연동형 AI 모델로, 웹을 검색해 찾아온 문서를 근거로 답을 만든다
쉽게 말하면
소나는 퍼플렉시티가 만든 AI 모델로, 질문을 받으면 그냥 아는 척 답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을 검색해서 실제 웹페이지를 찾아온 뒤 그 내용을 근거로 답을 짜 맞춘다. 일반 언어모델이 미리 학습된 지식만으로 답한다면, 소나는 도서관에서 참고 자료 몇 편을 뽑아와 읽고 요약해주는 조사원처럼 움직인다.
이름 뒤에 붙는 sonar와 sonar-pro는 같은 계열의 서로 다른 버전으로, 속도나 답변 품질 수준이 다르다. 다른 회사나 개발자들도 자기 서비스에 이 검색 기능을 붙이고 싶을 때 오픈라우터 같은 중개 서비스를 통해 소나를 불러다 쓸 수 있다.
문제는 소나가 답을 만들 때 어떤 웹페이지를 근거로 골라오느냐가 곧 그 답의 신뢰도를 좌우한다는 점이다. 방문자가 거의 없는 무명 사이트를 근거로 삼으면, 사용자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부실한 정보를 진짜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는 "퍼플렉시티의 두 모델 sonar와 sonar-pro에 오픈라우터를 통해 접근해... 380개 구매 의도 카테고리를 각각 물었다"고 설명한다. 소나는 퍼플렉시티가 만든 모델이고, 오픈라우터는 그 모델을 불러오는 중개 통로일 뿐이라는 점을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직접 해보기
퍼플렉시티에서 특정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물어보자. 예를 들어 '가장 좋은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추천해줘'라고 입력한 뒤, 답변에 달린 출처 링크를 하나씩 눌러 그 사이트가 실제로 이름이 알려진 곳인지, 방문자가 많은 곳인지 확인해보자. 답의 근거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 스스로 판단하는 연습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