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프로그램끼리 서로를 부르는 창구. 「API 공개」는 「다른 앱들이 이 AI를 갖다 쓸 수 있게 됐다」는 뜻.
쉽게 말하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을 부르는 창구입니다. 식당의 주문 창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주방(AI 모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정해진 방식으로 주문서를 넣으면 요리가 나옵니다.
AI 뉴스에서 「API를 공개했다」는 「다른 앱들이 이 AI를 갖다 쓸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번역 앱, 글쓰기 도우미, 고객센터 챗봇 — 시중의 수많은 AI 서비스가 사실 오픈AI·앤트로픽·구글의 API 창구에 주문을 넣어 돌아갑니다. 앱을 만든 회사와 AI를 만든 회사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인 거죠.
요금이 붙는 지점이라 돈 이야기와 자주 같이 나옵니다. API 가격은 토큰 단위로 매겨지고(「100만 토큰당 몇 달러」), 가격 인하 발표는 곧 「AI 앱 만들기가 싸졌다」는 업계 뉴스가 됩니다. 챗봇 화면에서 쓰는 소비자 요금제와 API 요금은 별개라는 것도 알아 두면 기사가 덜 헷갈립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신모델 API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 — 개발사들의 원가가 내려갔다는 뜻이라, 후속으로 각종 AI 앱의 기능 확대 소식이 따라오곤 합니다.
직접 해보기
- API의 민낯부터 봅니다. 브라우저 주소창에 api.github.com 을 쳐 보세요 — 사람용 화면 대신 프로그램용 응답(JSON이라는 데이터 꾸러미)이 그대로 나옵니다. 프로그램들은 서로 이런 모습으로 대화합니다.
- AI API를 코드 없이 체험하려면 「OpenAI Playground」나 「Anthropic Console」을 검색해 들어가 보세요 — 챗봇 화면 없이 모델을 직접 호출하는 개발자용 조작판입니다.
- 거기서 시스템 프롬프트·응답 길이 같은 조절 손잡이를 만져 보세요. 챗봇 앱과 이 화면의 차이가 곧 「완제품」과 「부품(API)」의 차이입니다 — 세상의 AI 앱들은 이 부품을 조립한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