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제미나이 대학생 무료 1년, 결제수단 등록이 조건이다

Google AI Plus 학생 혜택 신청 조건과 자동결제 주의사항을 정리했어요

제미나이 대학생 무료 1년, 결제수단 등록이 조건이다 · Image: METAL

이미지: METAL AI 생성

요약

  • 구글코리아가 지난 8월20일 발표한 대학생 대상 Google AI Plus 무료 혜택은 만18세 이상 재학생이 SheerID 인증을 거쳐 개인 계정으로 신청하는 구조예요
  • 2026년 9월8일 확인한 공식 페이지에는 가입 시 결제수단 등록이 필요하고 취소하지 않으면 무료 종료 후 월 7,500원이 자동 청구된다는 고지가 있어요
  • 가족 그룹 구성원과 학교 발급 Workspace for Education 계정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신청 자체는 2026년 12월31일까지 가능해요
원문 영상
발표일
2026년 8월20일 (구글코리아)
혜택 기간
신청일로부터 12개월 무료
신청 마감
2026년 12월31일까지
혜택 내용
일반 제미나이 대비 2배 이용 한도, 4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 Gemini Omni 이용 권한
종료 후 요금
월 7,500원 자동 청구 (2026-09-08 공식 페이지 확인 기준)
신청 조건
만18세 이상, 지원 국가·지역 고등교육기관 재학, SheerID 학생 인증, 개인 Google 계정, 유효한 결제수단
제외 대상
가족 그룹 구성원, 기업 구매자, 학교 발급 Workspace for Education 계정, Pixel 번들 할인 구독자, Google Fi 등 제휴 경로 구독자
해지 경로
Google One 웹 → 설정 → 멤버십 취소

구글코리아가 지난 8월20일 대학생을 겨냥해 내놓은 제미나이 무료 혜택은 언뜻 보면 '1년 완전 무료'처럼 들려요. 그런데 2026년 9월8일 실제로 접속해 확인한 공식 신청 페이지에는 조금 다른 문구가 붙어 있어요. 가입할 때 유효한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하고, 사전에 취소하지 않으면 무료 체험이 끝난 뒤 Google AI Plus에서 월 7,500원이 자동으로 청구된다는 안내예요. 대학생이라면 이 조건을 정확히 알고 신청해야 나중에 통장에서 예상 못한 금액이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구글코리아 공식 학생 혜택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혜택은 자격을 갖춘 대학생에게 Google AI Plus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에요. 혜택에는 일반 제미나이보다 2배 높은 이용 한도, 4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 Gemini Omni 이용 권한이 포함돼요. 학습 노트북이나 퀴즈, 학생 허브 같은 학습 기능도 함께 소개됐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학생이 아닌 일반 제미나이 이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고 발표문은 설명하고 있어요.

풀어서 설명하면, 이번에 무료로 풀리는 건 구글의 여러 유료 등급 가운데 Google AI Plus예요. 더 비싼 상위 등급인 Google AI Pro의 학생 할인은 이번 무료 혜택과는 별개 상품이라 가격도 조건도 달라요. SheerID는 구글이 실제 재학 여부를 확인할 때 쓰는 외부 학생 인증 서비스로, 학교 이메일이나 학적 정보를 넣어 자격을 검증하는 절차예요.

신청 자격은 생각보다 세세하게 정해져 있어요. Google AI 학생 혜택 약관을 보면 만18세 이상이면서 지원되는 국가나 지역의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이어야 하고, SheerID를 통한 학생 인증에 성공해야 해요. 여기에 개인 Google 계정과, 결제수단이 등록된 Google Payments 계정도 필요해요. 반대로 학교에서 발급받은 Workspace for Education 계정으로는 신청할 수 없고, 가족 그룹 구성원이나 기업 구매자, 할인된 픽셀 번들 구독자, Google Fi 같은 제3자 경로로 이미 Google One을 쓰고 있는 이용자, 보호자가 관리하는 감독 대상 계정도 대상에서 빠져요.

가족 그룹에 속해 있다면 특히 유의할 부분이에요. 약관상 가족 그룹 구성원은 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돼 있어요. 다만 이 혜택 하나만 보고 무조건 가족 그룹을 탈퇴할 필요는 없어요. 탈퇴하면 다른 가족 공유 구독이나 저장공간 공유에 영향이 갈 수 있으니, 그 부분은 본인 계정에서 따로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게 안전해요.

실제로 신청을 시작하는 경로는 gemini.google/students나 공식 신청 링크인 one.google.com/ai-student예요. 이 링크를 구글 워크스페이스 업무용 계정으로 열면 '개인 계정에 로그인하세요, Google One에 액세스하려면 개인 Google 계정으로 전환하세요'라는 안내가 뜨는 걸 직접 확인했어요. 즉 학교나 회사에서 받은 계정이 아니라 평소 쓰는 개인 구글 계정으로 접속해야 신청 화면이 정상적으로 넘어가요. 이후 순서는 공식 신청 링크에 접속하고,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화면에서 요구하는 학적 정보로 SheerID 인증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뜨는 혜택과 결제 조건 화면을 꼼꼼히 읽고 신청을 완료하는 흐름이에요.

현재 한국어 Google AI Plus 학생 혜택과 결제 고지에는 신청 가능 기한이 2026년 12월31일까지라고 적혀 있어요. 이건 그날 모든 이용자의 무료 기간이 끝난다는 뜻이 아니라, 그날까지 신청해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마감일이에요. 결제 관련 문구는 이렇게 돼 있어요. 가입 시 유효한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하고, 사전에 취소하지 않으면 무료 체험 종료 후 Google AI Plus에서 월 7,500원이 자동으로 청구되며,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이 7,500원이라는 금액은 2026년 9월8일 공식 페이지에 표시된 값을 그대로 옮긴 것이고, 개인이 실제 학생 인증을 마친 뒤 최종 결제 화면까지 들어가 확인한 금액은 아니에요. 과거 검색 색인에는 11,000원으로 표시된 적도 있어서, 신청자는 본인 화면에 뜨는 최종 금액과 다음 청구일을 직접 캡처해 두는 게 좋아요.

무료 기간이 끝나거나 도중에 취소하더라도 몇 가지는 짚어둘 필요가 있어요. 약관에 따르면 무료 기간 중에 취소해도 남은 기간까지는 이용이 유지될 수 있다고 돼 있어요. 반대로 400GB 저장공간을 다 채운 상태에서 무료 혜택이 끝나거나 취소되면, 기본 제공 저장공간을 초과한 만큼 새로운 파일 저장이 제한될 수 있어요. 이용 한도 역시 무료 혜택 이용자와 유료 Google One 이용자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예고 없이 바뀔 수 있다고 약관은 밝히고 있어요. 무제한으로 계속 쓸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는 뜻이에요.

결제를 멈추고 싶을 땐 Google One 멤버십 취소하기 안내를 따르면 돼요. 컴퓨터에서 Google One에 접속해 설정으로 들어간 뒤 멤버십 취소를 누르고 확인 메시지를 받으면 절차가 끝나요. 다만 앱스토어를 통해 기존 Google One을 구독했던 경우라면 애플 쪽 구독 관리 화면에서 따로 취소해야 할 수 있어요. 취소 후에도 기본적으로는 결제주기 말까지 기존 혜택이 유지되고, 이후 초과 저장공간 때문에 지메일 송수신이나 드라이브 업로드, 포토스 백업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신청 전에는 무료 적용 여부, 다음 청구일, 청구 예정 금액, 학생 인증에 쓴 계정, 취소 확인 메시지, 종료 후 저장공간 상태를 화면 그대로 기록해 두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요. 캘린더에 무료 종료 전 확인 일정을 스스로 잡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이런 확인을 구글이 자동으로 대신해 주는 기능은 아니니, 신청자 본인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에요.

대학생을 겨냥한 AI 구독 경쟁은 구글만의 움직임이 아니에요. 오픈AI, 미국 대학생에 챗GPT 플러스 1년 무료 검토에서 다뤘듯 오픈AI도 비슷한 시기에 미국 대학생 대상 무료 캠페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학기 초마다 AI 회사들이 학생 시장을 선점하려는 흐름 속에서 이번 구글의 혜택도 나온 셈이에요.

1년 뒤에는 자동결제로 전환된다는 것은 캘린더에 등록해두세요.

김현국

METAL 발행인 · 아카이브저널 발행인 · 이라선 운영

매거진·서점·교육을 오래 해 온 편집자예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카이브저널>을 발행하고, 아트 서점 <이라선>을 운영했으며,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디렉터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끌었어요. 그 시선으로 전 세계 AI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메탈(METAL) 매거진 편집장입니다.

이 에디터의 기사 더 보기 →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