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알리바바 Wan, 키스 장 제작 사례 영상 공개

알리바바 Wan 공식 계정이 9월 17일 라이브 세션 8회 클립을 올렸어요. Soulscape 를 만든 영화 제작자 키스 장은 한 샷 30초 생성과 영상 5개짜리 옴니 레퍼런스가 가장 놀라웠다고 말했어요.

알리바바 Wan, 키스 장 제작 사례 영상 공개 · Image: METAL LAB

이미지: 영상 갈무리

요약

  • 알리바바 Wan 계정이 9월 17일 라이브 세션 8회 클립 Wan 3.0 in production 을 공개했어요.
  • 영화 제작자 키스 장은 한 샷 30초 생성과 옴니 레퍼런스에 영상 5개를 올리는 기능을 가장 놀라운 점으로 꼽았어요.
  • 그는 클립을 하나씩 만드는 대신 긴 클립을 뽑아 대본대로 후반 작업을 하는 흐름을 제안했어요.
This is where Wan3.0 starts fitting into real production.
게시
2026년 9월 17일 · @Alibaba_Wan · 라이브 세션 08 「Wan 3.0 in production」 93초
출연
키스 장 (Soulscape · 영화 제작자 · 미국) · 조니 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길이
한 샷 30초 · 이전 5초 → 15초
참조
옴니 레퍼런스에 영상 최대 5개 · 감독급 제어
제작 흐름
클립 단위 생성 대신 긴 클립 생성 → 대본·이야기 기준 후반 작업
앞 클립
9월 16일 · Wan 2.1 → 2.2 → 3.0 「1년 안의 세대 도약 그 이상」
퍼블릭 베타
2026년 8월 6일 발표 · 네이티브 30초 생성 · 옴니 레퍼런스

알리바바의 영상 생성 모델 Wan 을 알리는 공식 계정이 9월 17일 라이브 세션 여덟 번째 회차 클립을 공개했어요. 93초짜리 영상의 제목은 Wan 3.0 in production 이고, 실제 영화 제작 어디에 Wan3.0 이 들어가느냐는 질문 하나를 다뤄요. 답하는 사람은 미국에서 참여한 Soulscape 의 영화 제작자 키스 장이고, 질문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조니 마이가 던져요. 게시물은 이 클립을 두고 Wan3.0 이 실제 제작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적었어요.

키스 장이 먼저 꼽은 건 길이예요. 그는 영상에서 "한 샷으로 30초를 뽑을 수 있는데, 그건 확실히 미친 일이에요" 라고 말했어요. 과거에는 5초, 그다음 15초까지만 됐는데 지금은 모델에서 바로 30초짜리 한 샷이 나온다는 설명이에요. 게시물 본문도 같은 순서로 적혀 있어요. 1년 전에는 5초 클립, 그다음 15초, 지금은 모델에서 곧장 나오는 30초 단일 숏이에요.

두 번째는 참조예요. 그는 감독급 제어 기능을 언급하면서 옴니 레퍼런스 인터페이스에 영상을 5개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했어요. "이미지 5장이 아니라 영상 5개예요" 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어요. 메탈은 Wan3.0 퍼블릭 베타 발표 때 옴니 레퍼런스가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영상을 넘어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웹페이지까지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클립은 그 가운데 영상 참조의 개수를 만져 본 사람의 입으로 확인한 셈이에요.

8월 6일 발표 카드에 적힌 항목은 세 가지였어요. 네이티브 30초 영상 생성, 현실급 렌더링, 그리고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영상을 넘어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웹페이지까지 받는 옴니 레퍼런스예요. 그때 게시물은 간단한 입력과 똑똑한 생성이라는 구호를 붙였고, 퍼블릭 베타 신청을 받는다고 적었어요. 이번 라이브 세션은 그 세 항목 가운데 앞과 뒤, 길이와 참조를 제작자의 경험으로 다시 짚은 회차예요.

제작 흐름에서 달라지는 건 클립 단위 작업이 사라지는 거예요. 키스 장에 따르면 이제 클립을 하나씩 만들 필요가 없고, 긴 클립을 뽑은 뒤 대본과 이야기에 맞춰 후반 작업을 하면 돼요. 영상에 붙은 카드도 같은 흐름을 그렸어요. 클립 단위로 만들지 말 것, 긴 클립을 생성할 것, 대본과 이야기에 따라 후반 작업을 할 것, 그리고 훨씬 많은 참조를 쓸 것이에요. 게시물은 이걸 "끝없는 짧은 클립을 이어 붙이는 일은 이제 없다" 고 요약했어요.

엔지니어 눈으로 보면 이 두 숫자는 같은 병목을 가리켜요. 5초 클립을 이어 붙이는 작업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건 생성이 아니라 클립과 클립 사이의 연속성을 맞추는 일이고, 참조를 이미지로만 주면 움직임과 카메라 워크는 매번 말로 다시 설명해야 해요. 30초 단일 숏은 이어 붙일 지점 자체를 줄이고, 영상 참조 5개는 움직임을 말 대신 영상으로 건네는 통로예요. 두 기능이 함께 있어야 대본 단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키스 장이 말한 제작 활용의 뼈대예요.

하루 앞선 9월 16일 같은 계정이 올린 앞 클립에서 키스 장은 모델의 변화 폭을 이야기했어요. 조니 마이가 최신 업데이트에서 무엇을 느꼈고 무엇이 놀라웠느냐고 묻자, 그는 지난해의 Wan 2.1 과 2.2, 올해의 Wan3.0 을 나란히 놓고 "1년 안에 벌어진 일치고는 세대 도약 그 이상이에요" 라고 답했어요. 그가 꼽은 항목은 다중 참조와 일관성, 창작 제어, 해상도였고, 모델이 다음 세대로 갈수록 이야기를 만드는 창작자와 영화 제작자에게 더 친절해진다고 말했어요. 그 게시물은 "도구가 마침내 이야기꾼의 길에서 비켜나고 있다" 고 적었어요.

메탈이 확인한 두 게시물은 모두 팀에 Wan3.0 을 도입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딩톡 신청 양식 링크로 끝나요. 사례 영상이 곧 기업 영업 창구인 구조예요. 9월 17일 클립은 화면 왼쪽 위에 Wan3.0 과 두 출연자의 이름을 함께 달았고, 9월 16일 클립은 65초, 9월 17일 클립은 93초예요. 9월 16일 클립은 확인 시점에 조회 9천 회 남짓이었고, 9월 17일 클립은 올라온 지 몇 시간 만이라 조회 1,800회 수준이었어요. 8월 6일 퍼블릭 베타 발표 게시물이 조회 2천만 회를 넘긴 것과 견주면, 이번 회차는 넓게 알리는 글이 아니라 이미 쓰는 사람에게 방법을 보여 주는 글이에요.

알리바바 Wan 계정은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시리즈로 쌓고 있어요. 메탈은 런던의 광고 감독이 Wan3.0 으로 색보정 없이 광고를 완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고, 이번엔 미국의 영화 제작자가 같은 모델을 장편 제작 흐름에 놓았어요. 광고와 영화는 요구가 다른데, 앞의 제작 사례가 룩을 말했다면 이번 사례는 길이와 참조를 말해요.

30초 한 샷과 영상 참조 5개는 8월 발표 카드에 적힌 사양이었고, 이번 클립은 그 사양이 실제로 만져 본 사람의 입으로 다시 나온 기록이에요. 사양이 숫자로 남을지 제작 흐름으로 굳을지는 이런 현장 증언이 쌓이는 속도가 정해요.

김현국

METAL 발행인 · 아카이브저널 발행인 · 이라선 운영

매거진·서점·교육을 오래 해 온 편집자예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카이브저널>을 발행하고, 아트 서점 <이라선>을 운영했으며,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디렉터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끌었어요. 그 시선으로 전 세계 AI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메탈(METAL) 매거진 편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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