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METAL LAB 생성
요약
- 신테시아가 2026년 7월 출시한 신기능 7종을 유튜브 요약 영상으로 공개했다
- 실시간 코칭이 붙은 롤플레이 세션, 130개 언어 립싱크 더빙 2.0, 브랜드 맞춤 아바타 등이 포함됐다
- 프롬프트 없이 B롤을 만드는 AI 비디오 프리셋과 모션 그래픽 편집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 공개 영상
- 유튜브 "What's New in Synthesia? (July in 60 Seconds)" (2026-08-17 게시)
- 대상 기간
- 2026년 7월 신테시아 신기능 7종
- 롤플레이 세션
- 실시간 코칭·피드백이 붙은 대화 연습 기능
- 더빙 2.0
- 130개 언어 지원, 원어 화자 입 모양에 맞춘 립싱크
- 커스터마이즈 아바타
- 유니폼·색상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반영 가능
- AI 비디오 프리셋
- 프롬프트 없이 몇 초 안에 B롤 영상 생성
대화 연습에 실시간 코칭이 붙었다
어려운 고객 미팅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이제 신테시아 안에서 대화 상대를 만들어 연습할 수 있다. 신테시아가 지난 7월 내놓은 '롤플레이 세션'은 사용자가 어떤 대화든 설정해 연습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코칭과 피드백을 준다. 신테시아가 공개한 요약 영상에 따르면 이 기능이 7월 신규 출시 목록의 맨 앞에 올랐다.
신테시아는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것 같은 영상을 AI로 만들어 주는 회사다. 2017년 런던에서 시작했고, 기업 교육 영상이나 사내 공지처럼 카메라·마이크·촬영팀 없이 만드는 '말하는 사람' 영상에 집중해 왔다. 소라나 비오 같은 범용 영상 생성 모델과 자주 같은 칸에 묶이지만 만드는 대상이 다르다. 아바타도 상상으로 그린 얼굴이 아니라 실제 배우를 촬영해 동의를 받고 쓰는 방식이다.
7월 한 달치 업데이트 7가지
영상은 7월 한 달 동안 나온 기능을 시간순으로 짚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기능 | 핵심 내용 |
|---|---|
| 롤플레이 세션 | 실시간 코칭·피드백이 붙은 대화 연습 |
| 더빙 2.0 | 130개 언어, 원어 화자 입 모양에 맞춘 립싱크 |
| 커스터마이즈 아바타 | 유니폼·색상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반영 |
| 보이스 배리언트 | 전반적으로 더 자연스러워진 음성 |
| 모션 그래픽 | 프로젝트 안에서 텍스트·타이틀·통계 직접 수정, 번역 내장 |
| 자동 번역 | 모션 그래픽 요소에 번역 자동 적용 |
| AI 비디오 프리셋 | 프롬프트 없이 몇 초 안에 완성도 있는 B롤 생성 |
더빙 2.0은 언어 수를 130개까지 늘리면서 립싱크를 원어 화자의 입 모양에 맞추는 쪽으로 손봤다고 밝혔다. 커스터마이즈 아바타는 기업이 자사 유니폼과 색상, 로고 같은 브랜드 요소를 아바타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AI 비디오 프리셋은 어떤 프롬프트를 써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미리 구성된 스타일을 골라 B롤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설명됐다.
어떻게 써보나
영상에서 확인된 진입 경로는 신테시아 플랫폼 내 프로젝트 화면이다. 구체적인 메뉴 단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능별 성격을 볼 때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접근할 수 있다.
- 신테시아 프로젝트를 열고 새 영상 유형을 고른다. 대화 연습이 목적이면 롤플레이 세션을, 다국어 버전이 필요하면 더빙 2.0을 선택하는 식이다.
- 롤플레이 세션에서는 연습할 대화 상황을 설정하면 AI가 상대 역할을 맡아 대화를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코칭 문구를 띄운다.
- 완성된 영상을 더빙 2.0으로 넘기면 130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골라 원어 화자의 입 모양에 맞춘 립싱크 더빙본을 뽑을 수 있다.
- 브랜드 영상이 필요하면 커스터마이즈 아바타 메뉴에서 유니폼·색상 등을 조정한 아바타를 만들어 쓴다.
- B롤이 부족할 때는 AI 비디오 프리셋에서 미리 구성된 스타일을 선택해 몇 초 안에 삽입용 영상을 생성한다.
대상은 기업 교육 영상이나 사내 공지 영상을 만드는 팀이 우선이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 온보딩 영상을 만든다면 롤플레이 세션으로 어려운 고객 대응 상황을 연습시키고, 더빙 2.0으로 해외 지사용 다국어 버전을 동시에 뽑아낼 수 있다. 마케팅팀이라면 커스터마이즈 아바타로 회사 유니폼을 입은 안내원 영상을 만들고, AI 비디오 프리셋으로 배경 B롤을 채워 완성도를 높이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에디터의 시선
이번 업데이트 묶음에서 눈에 띄는 건 신테시아가 '아바타로 영상 만드는 회사'에서 '대화를 연습시키는 회사'로 슬쩍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롤플레이 세션은 단순히 영상을 재생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코칭 피드백을 주는 쌍방향 기능이다. 지금까지 신테시아의 아바타는 정해진 대본을 말하는 일방향 영상에 머물렀는데, 이번 기능은 사용자의 반응에 아바타가 응답하는 쪽으로 한 걸음 넘어갔다. 기업 교육 시장에서 롤플레이는 오랫동안 사람 강사나 배우가 맡던 자리였다. 그 자리를 AI 아바타가 대체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런 아바타 플랫폼을 실무에 붙여 보면 결론이 늘 비슷하다. 카메라·성우·번역팀을 따로 쓰지 않아도 되는 대신, 결과물의 '자연스러움'은 여전히 사람이 다시 검수해야 한다. 더빙 2.0이 130개 언어에 립싱크까지 맞춘다고 해도, 실제 기업 교육 현장에서는 문화적으로 어색한 표현이나 억양 차이를 사람이 한 번 더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업데이트로 언어 수와 립싱크 정밀도가 올라간 건 분명한 진전이지만, 완전 자동화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국내 기업이라면 신테시아 같은 아바타 플랫폼을 사내 교육이나 온보딩 영상에 먼저 붙여보는 게 합리적이다. 반면 브랜드 광고나 대외 홍보처럼 미세한 뉘앙스가 중요한 영상에는 아직 사람 손이 더 들어가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접근하는 게 안전하다. 롤플레이 세션처럼 대화형 기능은 신입사원 응대 교육, 영업 스크립트 연습처럼 반복 훈련이 필요한 영역에서 먼저 시험해볼 만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는 신테시아뿐 아니라 헤이젠·힉스필드 같은 경쟁 아바타 플랫폼들도 비슷한 실시간 대화·다국어 더빙 기능을 따라붙일 가능성이 크다. 아바타 영상 시장의 다음 경쟁 축은 '얼마나 실사에 가깝냐'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대화하냐'로 옮겨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