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YouTube — 신테시아
요약
- 신테시아가 유튜브 영상으로 데이비드 브렌트 성대모사 전문가 팀을 등장시켜 AI 아바타 오해를 풀었다
- 신테시아 아바타는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직원'을 본떠 기업 교육 영상을 만드는 데 쓰인다
- 전통적 촬영 대비 최대 10배 저렴하고 즉시 생성되며 여러 언어로 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등장 인물
- 20년 경력 데이비드 브렌트(오피스) 전문 성대모사꾼 팀
- 영상 발행
- 신테시아 유튜브, 2026-08-18
- 핵심 메시지
- 신테시아 아바타는 '평범한 직원'용 기업 교육 영상 제작 도구
- 비용·속도
- 전통 촬영 대비 최대 10배 저렴, 즉시 생성, 다국어 지원
무엇이 나왔나
신테시아가 공개한 영상에는 20년 넘게 영국 시트콤 '오피스'의 데이비드 브렌트 역할을 성대모사해온 전문 흉내쟁이 팀이 등장한다. 팀은 콘퍼런스, 총각 파티, 심지어 결혼식까지 다니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온 인물로, 신테시아의 AI 아바타 소식을 듣고 처음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자신의 직업을 AI가 대체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영상이 이어지며 밝혀지는 사실은 다르다. 신테시아가 만드는 아바타는 유명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자체 직원을 본떠 사내 교육 영상을 만들 때 쓰는 도구였다. 팀이 우려했던 '연예인 대역 시장'과는 애초에 접점이 없었던 셈이다. 신테시아 쪽은 이 방식이 전통적인 영상 촬영보다 최대 10배 저렴하고, 촬영 없이 즉시 영상을 뽑아낼 수 있으며, 여러 언어로 말하는 버전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게 무슨 얘긴가
신테시아는 2017년 런던에서 시작한 회사로,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영상을 AI로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 소라나 비오처럼 어떤 장면이든 만들어내는 범용 영상 생성 모델과 자주 같은 범주로 묶이지만, 만드는 대상이 다르다. 신테시아의 아바타는 상상으로 그린 얼굴이 아니라 실제 배우를 촬영하고 동의를 받아 만든 얼굴이다. 기업 교육 영상이나 사내 공지처럼, 회사 내부의 '평범한 직원'이 설명하는 모습을 카메라 없이 재현하는 데 쓰인다.
이 부분이 팀의 걱정과 신테시아의 실제 사업이 갈리는 지점이다. 유명인을 흉내 내 무대에 서는 일과, 사내 교육 담당자를 대신해 반복적인 안내 영상을 찍는 일은 시장 자체가 다르다. 신테시아는 이 영상을 통해 'AI 아바타가 크리에이터의 밥그릇을 뺏는다'는 흔한 우려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자사 아바타의 쓰임새가 오락이 아닌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나
신테시아는 지난 7월 롤플레이·더빙 기능 등 신기능 7종을 한꺼번에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 영상은 그 연장선에서 아바타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대중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는 홍보 콘텐츠로 볼 수 있다. AI 아바타 시장에는 힉스필드 같은 경쟁사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어, 신테시아로서는 자사 기술이 겨냥하는 지점을 명확히 구분해 알릴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유명인 성대모사 산업과 기업용 AI 아바타는 당분간 서로 다른 궤도를 돌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