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영상 갈무리
요약
- 오픈AI가 10월 21일 챗GPT 광고를 26개국에 추가로 확대해 판매 국가가 89개국으로 늘었다.
- 광고 시작 8개월여 만에 10만 곳 넘는 광고주가 캠페인을 집행했으며, 광고는 무료와 고 요금제에만 붙는다.
- 보도에 따르면 광고 사업 연환산 매출은 8월 10억달러에 이르렀지만, 국가별 시작일·통화·지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 발표
- 2026년 10월 21일 · 오픈AI · 챗GPT 광고 26개국 추가
- 판매 국가
- 89개국
- 광고주
- 광고 시작 8개월여 동안 10만 곳 이상 캠페인 집행(누적)
- 대상 요금제
- 무료·고(Go)만 · 플러스·프로·엔터프라이즈는 광고 없음
- 중남미
- 14개국 추가 · 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페루 등
-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 나이지리아·남아공·세르비아·우크라이나·캄보디아·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
- 공개된 국가
- 26개국 중 11개국만 이름 공개(보도)
- 구매 경로
- 기술 파트너 또는 애즈 매니저 셀프서비스
- 사용자 규모
- 주간 12억 명 이상(오픈AI)
- 확장 경과
- 8월 17일 9개국 → 8월 말 유럽 31개 시장·인도 → 9월 23일 동남아 7곳·대만(63개국) → 89개국(보도)
- 미국 시범
- 2월 9일 · 1000회 노출당 60달러(보도)
- 광고주 발언
- 아스미타 두베이 로레알 그룹 CDMO
- 원칙
- 대화 비공유 · 데이터 미판매 · 광고 표시·답변과 분리 · 답변에 영향 없음
- 빠진 내용
- 1월 원칙의 18세 미만 제외·민감 주제 제외 재언급 없음(보도)
- 매출
- 연환산 3월 1억달러 → 8월 10억달러(보도)
- 제3자 집계
- 애드시나 주간 고유 광고주 7306곳(7월 9일 주) → 1만2075곳(8월 31일 주)(보도)
- 다음 단계
- 광고 형식·목표·구매 방식·측정 기능 확대 · 일정 미공개
- 경쟁
- 앤스로픽, 첫 슈퍼볼 광고로 오픈AI 광고 겨냥 · 클로드 무광고 약속(보도)
오픈AI가 10월 21일 챗GPT 광고를 26개국에 추가로 확대했다. 이로써 챗GPT 광고를 살 수 있는 나라는 89개국으로 늘었다. 회사는 8개월여 전 광고를 처음 내건 뒤 10만 곳이 넘는 광고주가 챗GPT에서 캠페인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무료 요금제와 고(Go) 요금제에만 붙고, 플러스와 프로, 엔터프라이즈 구독은 지금처럼 광고 없이 유지된다.
새로 열린 시장은 두 갈래다. 오픈AI는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4개국에 광고를 들인다고 밝혔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서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이 추가됐다. 보도에 따르면 발표문이 이름을 밝힌 나라는 26개국 가운데 11개국이고 나머지 15개국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고주는 기술 파트너를 거치거나 광고 관리 도구인 애즈 매니저에서 직접 광고를 산다.
확장 속도는 가파르다. 메탈은 오픈AI가 9월 챗GPT 광고를 동남아와 대만으로 넓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 광고는 8월 17일 기준 9개국에서 팔렸고, 8월 24일부터 29일 사이 유럽 31개 시장과 인도가 더해졌다. 9월 23일 동남아 7개 시장과 대만이 열렸을 때 오픈AI 도움말 페이지에 오른 나라는 63개국이었다. 여기에 이번 26개국을 더하면 89개국이 된다. 미국 시범 광고는 2월 9일 1000회 노출당 60달러로 시작했다.
오픈AI가 내세우는 근거는 사용자 규모다. 회사는 매주 12억 명 넘는 사람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선택지를 비교하고 결정을 내리려 챗GPT를 쓴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광고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챗GPT를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돕는다"고 적었다. 회사가 든 예시는 첫 마라톤을 준비하는 사용자다. 대회 주간 식단을 묻다가 식습관과 요리 시간에 맞춰 선택지를 좁혀 가는 대화에, 그가 생각하지 못했던 식료품 배송 서비스 광고가 붙는 식이다.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광고주는 로레알이다. 아스미타 두베이 로레알 그룹 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CDMO)는 "수십억 소비자가 AI 모델로 뷰티를 발견하고 탐색하는 지금, 오픈AI와 일찍 시험하는 것은 발견에서 평가, 에이전트 커머스까지 이어지는 유용한 경험을 개척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뷰티 대화가 일어나는 곳 어디서나 로레알이 가장 신뢰받는 전문가의 답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광고 원칙도 다시 적었다. 오픈AI는 대화 내용을 광고주에게 넘기지 않고 고객 데이터를 팔지 않으며, 광고는 분명히 표시돼 챗GPT의 답과 분리되고 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1월 광고 원칙에서 약속한 18세 미만 사용자 제외와 건강, 정신 건강, 정치 같은 민감 주제 근처 광고 금지는 이번 발표문에 다시 적히지 않았다.
돈의 흐름은 이미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 광고 사업의 연환산 매출은 3월 1억달러에서 8월 10억달러로 뛰었다. 오픈AI는 광고를 기업 계약, 소비자 구독, 사용량 기반 API에 이은 새 사업 축으로 키우고 있다. 경쟁사 앤스로픽은 첫 슈퍼볼 광고에서 오픈AI의 광고 도입을 겨냥했고, 클로드에는 광고를 넣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0만이라는 숫자에는 단서가 붙는다. 이 수치는 2월 이후 한 번이라도 캠페인을 돌린 광고주를 모두 센 누적치다. 지금 광고를 집행 중인 곳이 얼마인지, 얼마를 쓰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애드시나가 집계한 주간 고유 광고주 수는 7월 9일 주 7306곳에서 8월 31일 주 1만2075곳으로 약 65% 늘었다.
메탈이 확인한 오픈AI 발표문에는 나라별 시작일과 결제 통화, 광고 문안 언어, 국가별 지출 규모가 없다. 함께 실린 23초 분량의 무음 데모 영상은 첫 하프 마라톤을 앞두고 주간 식단을 묻는 대화에 챗GPT가 식단 계획을 답한 뒤, 답변 아래에 식료품 매장 광고 카드가 따로 붙는 장면을 보여 준다. 회사는 다음 단계로 광고 형식, 캠페인 목표, 구매 방식, 측정 기능을 늘리고, 기업이 챗GPT 안에서 소비자와 더 자연스럽게 만나는 방식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마케터의 눈으로 보면 이번 확대는 검색 광고와 다른 지면이 89개국 단위로 열렸다는 뜻이다. 챗GPT 광고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아니라 대화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에 맞춰 붙는다. 브랜드가 사야 하는 것은 키워드가 아니라 고민의 순간이다. 다만 벵골어, 우르두어, 크메르어 같은 새 언어 시장에서 광고 문안과 맥락 매칭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누적 10만 곳 가운데 몇 곳이 남았는지는 아직 회사 밖에서만 가늠할 수 있다. 광고주가 이 지면의 성과를 판단하려면 오픈AI가 국가별 활성 광고주와 지출 데이터를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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