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전사
Offline Transcription
녹음한 음성을 인터넷 서버로 보내지 않고 내 컴퓨터 안에서만 글로 바꾸는 방식.
쉽게 말하면
오프라인 전사는 회의나 통화 녹음을 글자로 옮기는 작업을 인터넷 연결 없이 내 컴퓨터 안에서 끝내는 방식이다. 보통 녹음 파일을 서버에 올려서 글로 바꾸는데, 이 방식은 그 과정을 통째로 생략하고 노트북이나 컴퓨터 자체의 계산 능력만으로 처리한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편지를 우체국에 맡겨 남이 대신 타이핑해 주는 게 보통의 온라인 전사라면, 오프라인 전사는 내 방 안에서 직접 받아 적는 것과 같다. 편지 내용이 방 밖으로 한 글자도 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름, 주소, 계약 조건처럼 민감한 내용이 담긴 회의를 다룰 때 특히 유용하다.
다만 함정도 있다. 같은 프로그램 안에 외부 AI 서비스와 연결하는 기능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설정을 잘못 건드리면 결국 녹음이 서버로 새어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오프라인 전사를 쓸 때는 그 옵션이 실제로 꺼져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함께 필요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맥용 앱 MacWhisper가 로컬 모델로 오프라인 전사를 지원하고 100개 넘는 언어를 처리한다는 설명, 윈도우용 무료 도구 Vibe가 오프라인 전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오해 바로잡기 — 오프라인 전사라고 해서 그 앱의 모든 기능이 안전한 건 아니다. 외부 AI API 연결 옵션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로 로컬 모델을 선택했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직접 해보기
회의 녹음 전사 앱을 쓰기 전에 아래를 확인해 보자.
- 앱 설정에서 전사 방식이 로컬 모델인지 외부 서버(클라우드) 연결인지 찾아본다.
- 인터넷 연결을 잠깐 끈 상태에서 짧은 녹음 파일을 넣어 전사가 그대로 진행되는지 시험해 본다. 진행되면 오프라인 처리다.
- 처리 후 앱이 요구하는 컴퓨터 사양(메모리 용량)이 맞는지 확인한다. 오래된 기기는 느리거나 실행이 안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