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METAL
요약
- 런웨이가 세계저글링연맹 제이슨 가필드 회장이 네덜란드 대회 둘째 날 빈 객석을 Aleph 2.0으로 채운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 가필드는 이미지 생성 여러 단계와 영상 생성 한 단계로 선수 카드·순위표·재경기 점수판·불꽃놀이를 만들고, 약 15초 클립을 이어 1시간 특집을 혼자 완성했다.
- 극단적 와이드 앵글 한 장면만 After Effects로 돌아갔고, 가필드는 내년 대회부터 촬영 방식까지 바꿀 계획이다.
- 사례
- 런웨이 고객 사례 「How the World Juggling Federation Fills Empty Seats for Broadcast Television」
- 인물
- 제이슨 가필드 세계저글링연맹(WJF) 설립자 겸 회장 · 2000년 설립 · 2004년부터 ESPN 중계 제작
- 대회
- 네덜란드 이틀 대회 · 첫날 만석 · 둘째 날 이른 일정으로 측면 앵글 빈 좌석
- 모델
- Seedance(초기, 들쭉날쭉) → Aleph 2.0(원본 유지·사람만 추가) · 슬로 모션 내보내기 후 Topaz로 프레임 복원
- 결과
- 극단적 와이드 앵글 1장면 빼고 모두 기준 통과 · 해당 장면은 After Effects
- 그래픽
- 프로필 카드 · 쇼 타이틀 · 순위표 · 빨강·초록 재경기 점수판 · 대회장에 없던 불꽃놀이
- 분량
- 약 1시간 특집 · 생성 클립 약 15초 상한 · Final Cut Pro 편집 · 1인 제작
- 연맹
- 2021년 501(c)(3) 비영리 법인 재출범 · 올림픽 종목 채택 목표
런웨이가 세계저글링연맹(WJF)의 방송 관중 생성 사례를 공개했다. 제이슨 가필드 세계저글링연맹 설립자 겸 회장은 네덜란드에서 이틀 동안 연 대회의 둘째 날 빈 객석을 런웨이 영상 모델로 채우고, 오프닝 타이틀과 선수 소개, 순위표 같은 방송 그래픽 한 벌을 생성해 약 1시간 분량의 특집 방송을 혼자 완성했다. 런웨이에 따르면 그는 예전 같으면 로토스코핑과 마스킹을 거쳐야 했고 그마저도 시도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웠던 작업을 이번에 끝냈다.
가필드는 2000년 저글링을 올림픽 종목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세계저글링연맹을 세웠고, 연맹은 2004년부터 ESPN에 대회 중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 저글링 중계도 여느 스포츠 방송처럼 여러 대의 카메라, 움직이는 순위표, 오프닝 타이틀, 그리고 텔레비전 시청자에게 꽉 차 보이는 객석을 갖춰야 한다. 가필드는 이 작업을 지금까지 거의 Final Cut Pro와 After Effects로만 해 왔다. 연맹은 2021년 비영리 법인으로 다시 출범하면서 올림픽 종목 채택을 공식 목표로 내걸었다.
문제는 둘째 날 객석이었다. 첫날 밤에는 무대 앞과 좌우가 관객으로 가득 찼지만, 둘째 날은 경기가 더 이른 시간에 잡혀 카메라가 돌기 시작했을 때도 관객이 아직 들어오는 중이었다. 좌우 측면 앵글에는 빈 의자 줄이 그대로 찍혔다. 가필드는 "그 장면들을 버리고 편집할 거리도 없는 사실상 한 앵글에 갇히거나, 아니면 좌석에 사람을 채우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런웨이를 시험해 봤지만 당시 영상 모델이 텍스트 지시를 충분히 따르지 않아 접어 뒀다. 빈 객석 문제가 생기자 다시 런웨이를 열었고, 기존 장면의 나머지는 그대로 둔 채 사람만 더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가필드는 이미 확보한 카메라 앵글을 한 장의 콘택트 시트로 모은 뒤, 드론이 천막 안으로 날아 들어가 무대와 관객을 드러내는 장면을 프롬프트로 만들었다. 선수가 무대에 들어서는 영상도 함께 넣어 편집에 필요한 각도에서 그 선수의 움직임을 다시 만들게 했다.
모델 선택에서 차이가 났다. 런웨이에 따르면 초기에 쓴 Seedance 결과물은 쓸 만했지만 들쭉날쭉했고, Aleph 2.0으로 바꾼 뒤에야 원본 장면을 그대로 두고 사람만 더하는 작업이 안정됐다. 저글링 동작은 초당 30프레임 방송 영상에서 깜빡임이 생길 만큼 빠르기 때문에, 가필드는 영상을 슬로 모션으로 내보낸 뒤 런웨이에 넣었고 빠진 프레임은 Topaz로 다시 채웠다. 기준은 둘째 날이 첫날만큼 가득 차 보이는 것 하나였다. 결과물은 극단적인 와이드 앵글 한 장면을 빼고 모두 이 기준을 넘었고, 그 한 장면은 After Effects 작업으로 돌아갔다. 가필드는 "프롬프트를 여러 가지로 실험했다. 특정 영역을 흰색으로 칠하고 그 사람 뒤 공간을 사람들로 채우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객석은 일의 일부였다. 대회 방송마다 오프닝 애니메이션, 선수 프로필, 순위표, 점수 그래픽이 필요하다. 가필드는 이미지 생성 여러 단계 뒤에 영상 생성 한 단계를 붙이는 파이프라인을 짰다. 선수 한 명의 프로필 카드를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성한 뒤 그 카드를 기준 삼아 다른 선수들의 카드와 기록을 만들었고, 세 장을 한 이미지로 합성한 다음 크레인 카메라가 다가가는 움직임을 붙여 영상 시퀀스로 만들었다. 같은 방식으로 쇼 타이틀과 순위표, 빨간 점수와 초록 점수를 구분한 재경기 점수판을 만들었고, 대회장에 없던 불꽃놀이까지 무대 주변에 생성했다. 순위표는 심사위원이 인쇄한 채점표를 캡처해 넣는 방식으로 바꿔 After Effects 템플릿에 점수를 다시 입력하는 일을 없앴다.

메탈이 확인한 런웨이 사례 페이지에는 이 방송에서 나온 영상 세 편이 실려 있다. 관객이 들어찬 천막 경기장 위로 선수 이름 자막이 뜨는 장면, 프랑스와 핀란드,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선 선수 카드 세 장, 「WJF 22 NETHERLANDS」 로고 아래 재경기 전후 순위를 나란히 보여 주는 점수판이 차례로 나온다. 점수판에서는 재경기 전 2위와 3위였던 두 선수의 순위가 재경기 뒤 뒤바뀌었고, 바뀐 점수가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구분돼 있다.
글자 정확도도 달라졌다. 런웨이에 따르면 전년에는 선수 이름 철자를 맞추느라 며칠씩 프롬프트를 고쳐야 했지만 올해는 첫 시도에 맞았다. 방송용 타이틀 안전 여백은 Photoshop과 런웨이를 함께 쓰는 우회법으로 맞췄다. 가필드는 "텍스트를 따르는 능력은 런웨이가 어디보다 낫다. 이름 철자를 틀리거나 내가 프롬프트에 친 점수를 그대로 보여 주지 못하면 그건 쓸 수 없다"고 말했다.

완성본은 약 1시간 분량이다. 한 번에 약 15초로 제한된 생성 클립들을 Final Cut Pro에서 이어 붙였고, 방송 패키지 전체를 가필드 혼자 만든다. 런웨이는 이번 작업이 다음 대회를 촬영하는 방식도 바꾼다고 밝혔다. 무대 가까이 관객이 적으면 생성한 사람에 기대기보다 앵글을 다르게 잡고, 크레인을 쓸 예산이 없으면 크레인이 담았을 장면을 생성한다는 것이다. 가필드는 내년에 올해 성공한 선수 카드 같은 생성물에서 그래픽 작업을 시작하고, 편집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순위표와 점수 그래픽에 런웨이를 계속 쓰며, 지금 After Effects로 만드는 전체 화면 와이프와 전환 효과도 런웨이로 옮길 계획이다.
메탈은 런웨이가 이미지를 편집 가능한 레이어로 나누는 도구 Layers를 공개한 소식과 AI 영상을 방송용 HDR 규격으로 바꾸는 루비를 내놓은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사례는 그 도구들이 겨냥해 온 방송 현장에서, 제작 인력이 한 명뿐인 스포츠 단체가 카메라 커버리지와 그래픽을 어디까지 생성으로 메울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작업 순서로 드러냈다.
콘텐츠 마케터의 눈으로 보면 이 사례의 무게는 비용보다 관객 수라는 신호에 있다. 스포츠 중계에서 가득 찬 객석은 이 종목이 볼 만하다는 사회적 증거이고, 올림픽 종목 채택을 노리는 연맹에게 그 신호는 곧 설득 자료다. 런웨이 사례 페이지는 둘째 날 관중과 불꽃놀이가 생성됐다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지만, 방송 화면에서 시청자에게 그 사실이 어떻게 고지됐는지는 적지 않았다. 런웨이가 이 이야기를 고객 사례로 내건 이유도 분명하다. 한 사람이 1시간짜리 방송의 그래픽과 빠진 앵글을 만들어 낸다는 장면은 영상 모델의 쓰임을 가장 짧게 설명하는 광고다. 생성된 관중이 비어 있던 좌석을 메우는 순간부터, 중계가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연출하는지의 경계는 제작자 한 사람의 판단에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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