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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LAB

챗GPT 워크, 로그인 필요한 사이트 작업도 대신 처리

플러스·프로 요금제 대상, 챗GPT가 직접 로그인 화면 띄우고 비밀번호 관리자까지 지원해요

이미지: METAL LAB 생성

요약

  • 챗GPT 워크 클라우드 브라우저가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에서도 사용자 대신 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어요, 8월25일 릴리즈노트 공개
  • 로그인 정보는 모델에 노출되지 않고 저장되지 않으며, 인증 기능은 플러스·프로 요금제에서 쓸 수 있어요
  • 예약·결제 같은 되돌리기 어려운 행동 앞에서는 항상 채팅창에서 사용자 확인을 거쳐요
오픈AI 공식 데모 — 챗GPT 워크 클라우드 브라우저 로그인 (2026년 7월 24일 1단계 공개 당시)
발표일
2026년 8월 25일, 오픈AI 챗GPT 릴리즈노트
대상
챗GPT 워크 웹·모바일 클라우드 브라우저
인증 이용 조건
플러스·프로 유료 요금제
클라우드 브라우저 이용 조건
프리·고를 제외한 유료 요금제, 지원 지역
로그인 방식
챗GPT가 로그인 화면 자동 표시, 비밀번호 관리자·2단계 인증 코드 지원
보안 장치
별도 검토 모델이 피싱·기만 여부 사전 점검, 아이디·비밀번호는 저장 안 됨
이전 단계
2026년 7월 24일에는 사용자가 직접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넘겨받아 로그인해야 했음
최초 단계
2025년 1월 오퍼레이터 리서치 프리뷰는 로그인·캡차·결제 화면마다 사용자에게 제어권을 넘김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도 이제 대신 처리한다

오픈AI(OpenAI)가 8월25일 챗GPT 릴리즈노트에 올린 업데이트에 따르면, 챗GPT 워크의 클라우드 브라우저가 웹과 모바일에서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까지 대신 작업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전에는 사용자가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통째로 넘겨받아 로그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챗GPT가 로그인 창을 직접 띄워주고 사용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나머지 작업을 이어가요. 인증 기능은 플러스와 프로 요금제에서 쓸 수 있어요.

사용자가 챗GPT 워크에 작업을 요청하면 클라우드 브라우저가 진행하다가 로그인 화면에서 멈춰요. 점선 원으로 표시된 로그인 인증 관문에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그 뒤로는 챗GPT가 세션을 이어받아 작업을 완료해요.

오퍼레이터에서 여기까지 — 진화의 흐름

이번 업데이트를 이해하려면 지난 1년 반의 변화를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2025년 1월 공개된 오픈AI의 리서치 프리뷰 오퍼레이터는 로그인이나 캡차, 결제 화면을 만나면 그때마다 제어권을 통째로 사용자에게 넘겼어요. 2026년 7월24일에는 오픈AI가 개발자 계정 X 게시물을 통해 챗GPT 워크 에이전트가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도 쓸 수 있게 됐다고 알렸는데, 이 단계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넘겨받아 로그인해야 했고 이후 세션은 유지돼 다시 로그인할 필요는 없었어요.

이번 8월25일 업데이트는 그 절차를 한 단계 더 줄였어요. 이제는 챗GPT가 스스로 로그인 화면을 표시해서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통째로 넘겨받지 않아도 돼요. 비밀번호 관리자를 그대로 쓸 수 있고, 필요하면 2단계 인증 코드도 입력할 수 있어요.

어디서 시작하나

챗GPT 워크의 웹·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시작해요. 별도 메뉴 진입 경로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챗GPT 워크에게 작업을 요청하면 클라우드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동작해요. 로그인이 필요한 페이지에 도달하면 챗GPT가 멈추고 로그인을 요청하는 방식이에요.

단계별 사용 순서

  1. 챗GPT 워크에 원하는 작업을 말로 요청해요. 예를 들어 "이 보험 포털에서 엑스레이 비용을 확인해줘" 처럼요.
  2. 챗GPT가 클라우드 브라우저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고, 로그인이 필요한 화면을 만나면 작업을 멈춰요.
  3. 안전한 로그인 창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요. 비밀번호 관리자를 쓸 수 있고, 필요하면 보안 코드도 입력해요.
  4. 정보를 입력하기 전 별도의 검토 모델이 해당 요청과 정보 입력 위치를 피싱·기만 여부로 먼저 점검해요. 사용자는 웹사이트 주소와 로그인 폼 미리보기를 확인하고, 실제 사이트를 직접 살펴본 뒤 진행할 수 있어요.
  5. 로그인이 끝나면 챗GPT가 그 세션으로 작업을 이어가요. 이 인증은 만료되기 전까지 다음 작업에도 유지돼서 매번 다시 로그인할 필요가 없어요.
  6. 예약 확정이나 결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행동 앞에서는 챗GPT가 채팅창에서 다시 확인을 요청해요.
  7. 설정의 클라우드 브라우저 > 브라우저 데이터에서 전체 또는 특정 사이트의 방문 기록을 언제든 삭제할 수 있어요.

누가 쓸 수 있나

구분내용
인증 기능 요금제플러스, 프로
클라우드 브라우저 자체프리·고를 제외한 유료 요금제, 지원 지역
비고단계적 출시와 워크스페이스 권한에 따라 이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음

무엇을 해볼 수 있나

오픈AI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실생활과 맞닿은 작업이 많아요. 이사한 새 아파트의 공과금 업체를 알아보고 알맞은 요금제로 가입하는 일, DMV(미국 차량관리국) 예약을 잡거나 여권 갱신 서류를 작성하는 일, 보험 포털에 로그인해 엑스레이나 혈액검사 비용을 확인하는 일, 채용 조건에 맞고 이직 의사가 있는 후보자 프로필을 찾는 일이 예시로 제시됐어요. 클라우드 브라우저 안내 문서에는 공과금 계정에 로그인해 요금제를 비교하거나, 청구서 내역을 회계 소프트웨어 기록과 대조하는 업무용 사례도 담겨 있어요.

접근 권한과 결제는 사용자가 쥔다

챗GPT는 기본적으로 새로운 사이트에 접근하기 전 사용자 허락을 구해요. 설정의 클라우드 브라우저 메뉴에서는 매번 직접 검토하는 '항상 확인', 안전해 보이면 자동으로 넘어가는 '자동 승인', 모든 접근을 허용하는 '항상 허용(권장하지 않음)'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사이트별로 개별 허용·차단도 가능해요. 이 접근 권한 설정과 예약·결제 같은 중요한 행동에 대한 확인은 서로 별개예요 — 사이트 접근을 허용했다고 해서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지는 않아요.

작업 중 챗GPT가 막히면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브라우저를 넘겨받으라고 요청하거나, 사용자가 먼저 넘겨받겠다고 요청하면 제어 링크를 제공해요. 일부 웹사이트는 자동화된 브라우저 접근을 막는 보안 장치를 두고 있어서, 평소 개인 브라우저에서는 문제없이 동작하는 사이트도 챗GPT의 접근이나 작업 완료를 막을 수 있어요. 오픈AI는 이런 제한이 챗GPT가 아니라 해당 웹사이트가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해요.

클라우드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개인 기기 브라우저와 완전히 분리돼 있어서 별도의 쿠키와 로그인 세션을 가져요. 기기에 이미 로그인된 계정이나 저장된 비밀번호, 열려 있는 탭 기록은 가져오지 않고, 특정 사이트의 데이터를 지우면 그 사이트에서 로그아웃돼요.

챗GPT 워크의 다른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챗GPT 워크, 미팅 브리핑부터 전략덱까지 사내 시연 공개 기사에서 영업·마케팅·전략팀이 실제로 어떤 순서로 이 도구를 쓰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에디터의 시선

이번 업데이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에이전트가 인터넷 계정을 대신 관리하기 시작했다'예요. 2025년 1월 오퍼레이터가 로그인 화면 앞에서 매번 손을 놓았던 걸 생각하면, 1년 반 만에 로그인 자체를 에이전트 워크플로 안으로 끌어들인 셈이죠. 이 흐름은 오픈AI만의 것이 아니에요 — 브라우저 에이전트 경쟁의 다음 승부처가 '얼마나 똑똑한가'에서 '얼마나 많은 계정형 사이트를 대신 다닐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는 게 맞아요.

세대별로 체감을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해요. 오퍼레이터 시절엔 로그인 페이지가 뜨는 순간 작업이 끊기고 사람이 다시 앞에 앉아야 했어요. 7월 단계에선 로그인은 사람이 하되 그 뒤로는 세션이 유지돼 반복 로그인은 줄었고요. 이번 8월 업데이트에선 로그인 화면 자체를 챗GPT가 띄워주고 비밀번호 관리자를 그대로 붙일 수 있게 되면서, 사람이 개입하는 지점이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딱 한 순간으로 좁아졌어요. 남은 개입 지점은 예약·결제 확인뿐이라, 다음 단계는 아마 그 확인 절차를 얼마나 정교하게 남기느냐의 싸움이 될 거예요.

실무 관점에서 보면 국내 기업·팀이 지금 시도해볼 만한 영역은 반복적이고 규칙이 뚜렷한 로그인 기반 업무예요. 공과금·보험·행정 예약처럼 절차가 정해진 일은 이 기능과 궁합이 좋고, 반대로 계약 조건이 매번 바뀌는 협상성 업무는 아직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팀 단위로 도입한다면 '항상 확인' 옵션으로 시작해서 신뢰가 쌓인 사이트만 개별 허용으로 옮기는 순서가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앞으로 몇 주 안에는 경쟁 에이전트들도 비슷한 로그인 연동 기능을 잇달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어떤 사이트가 자동화 브라우저를 차단하느냐가 실제 체감 성능을 가를 변수로 남을 거예요 — 로그인 자체는 쉬워졌지만, 그 다음 관문은 여전히 사이트 쪽이 쥐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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