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METAL
요약
- 앤스로픽이 10월 29일 클로드 공식 X 스레드로 모바일 앱 업데이트 묶음을 공개했다.
- 아이패드·iPhone Duo의 나란히 보기, iOS·안드로이드 다중 계정, 크롬북·폴더블의 노트북형 화면, 언어 24개 추가(총 33개)가 들어갔다.
- 음성 모드는 더 빨리 답하고 소음 속에서도 잘 알아들으며, 아이폰에서는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된다. 당겨서 검색은 곧 나온다.
- 발표
- 2026년 10월 29일(미국 시간) · 클로드 공식 X 계정 스레드 8포스트
- 아이패드·iPhone Duo
- 결과물이 대화 위가 아니라 옆에서 열림 · 전체 화면 전환
- 다중 계정
- iOS·안드로이드 · 여러 계정 로그인 유지 · 로그아웃 없이 전환
- 크롬북·구글북·폴더블
- 안드로이드 앱 · 크기 조절 사이드바 · 트랙패드·오른쪽 클릭 · 클로드 데스크톱과 같은 단축키
- 언어
- 웹·데스크톱·iOS·안드로이드 · 24개 추가 · 총 33개(벵골어·덴마크어·스와힐리어·태국어·튀르키예어·우크라이나어·베트남어 등)
- 음성 모드
- iOS·안드로이드 · 더 빠른 응답 · 소음·작은 목소리 인식 개선 · 비영어 음성 자연스러움 · 지원 안드로이드 기기 확대
- 카플레이
- 아이폰 음성 모드 · 애플 카플레이 연동
- 예고
- 아이폰·아이패드 당겨서 검색 · 지난 대화·프로젝트·설정 · 출시일 미공개
- 반응
- 첫 게시물 조회 약 24만 7,000회 · 좋아요 4,671개 · 마지막 게시물 조회 7만 3,850회
앤스로픽이 10월 29일(미국 시간) 클로드 모바일 앱 업데이트 묶음을 공개했다. 클로드 공식 X 계정이 8개 게시물로 올린 스레드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대화면 기기의 나란히 보기, 여러 계정 동시 로그인, 크롬북과 폴더블 기기의 노트북형 화면, 지원 언어 24개 추가, 음성 모드 개선과 애플 카플레이 지원을 담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당겨 내려 검색하는 기능은 곧 나온다고 예고했다. 새 모델 발표 없이 앱이 놓이는 기기와 환경을 넓힌 업데이트다.
가장 먼저 소개된 변화는 아이패드와 iPhone Duo의 화면 배치다. 앤스로픽은 "클로드가 만든 결과물이 이제 대화 위가 아니라 대화 옆에서 열리고, 더 자세히 보고 싶을 때는 전체 화면으로 커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에서는 클로드가 만든 문서나 코드 결과물이 대화창을 덮어 대화와 결과물을 번갈아 봐야 했다. 메탈은 애플이 접는 아이폰 iPhone Duo를 공개한 소식을 보도한 바 있으며, 이 기기는 10월 23일 출시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클로드가 펼친 화면을 둘로 나눠 쓰는 배치를 내놓은 셈이다.
계정 관리도 바뀌었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여러 계정에 로그인한 상태를 유지하고, 로그아웃하지 않고 계정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개인 계정과 업무 계정을 함께 쓰는 사용자라면 이제 계정을 바꿀 때 로그아웃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엔지니어 관점에서 보면 업무 데이터와 개인 대화를 한 기기 안에서 분리해 두는 일이 앱 차원에서 쉬워졌다는 뜻이다.
안드로이드 앱은 큰 화면 기기에서 노트북 앱처럼 동작한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크롬북과 구글북, 폴더블 기기에서 클로드 안드로이드 앱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바, 트랙패드와 마우스 오른쪽 클릭, 클로드 데스크톱과 같은 키보드 단축키를 지원한다. 메탈이 확인한 공식 이미지에는 노트북 화면 왼쪽에 대화 목록 사이드바가, 가운데에 색상 코드 표가 담긴 대화가 놓여 있고, 옆의 폴더블 화면에는 교토 5일 여행 일정 문서가 열려 있다.
언어 지원은 한 번에 크게 늘었다. 웹과 데스크톱, iOS, 안드로이드 앱 화면이 24개 언어를 새로 지원해 지원 언어는 모두 33개가 됐다. 앤스로픽은 추가된 언어의 예로 벵골어, 덴마크어, 스와힐리어, 태국어, 튀르키예어, 우크라이나어, 베트남어를 들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동아프리카 언어가 함께 들어간 점이 눈에 띈다.

음성 모드는 반응 속도와 인식 품질을 손봤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음성 모드는 더 빨리 답하고, 시끄러운 방이나 사용자가 작게 말할 때도 더 잘 알아듣는다. 영어가 아닌 언어의 음성은 더 자연스럽게 들리고, 음성 모드를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휴대폰도 늘었다. 아이폰에서는 음성 모드가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된다. 앤스로픽은 "운전하면서 클로드에게 무언가를 묻고 두 손은 핸들에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탈이 확인한 카플레이 화면 이미지에는 듣는 중이라는 표시와 마이크, 닫기 버튼 두 개만 놓여 있다.
예고된 기능도 하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당겨 내리면 검색창이 열리고, 지난 대화나 프로젝트를 찾거나 원하는 설정으로 바로 이동하거나 검색 결과에서 곧장 대화에 작업할 수 있다. 공개된 화면에서는 교토를 입력하자 교토 관련 지난 대화 두 건과 그 낱말로 새 대화를 시작하는 항목이 함께 뜬다. 앤스로픽은 출시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스레드 첫 게시물은 공개 뒤 약 24만 7,000회 조회됐고 좋아요는 4,671개였다. 앤스로픽은 마지막 게시물에서 다음에 보고 싶은 기능을 물었고, 이 게시물은 7만 3,850회 조회됐다. 답글에는 클로드 코드와 브라우저용 클로드에도 여러 계정 지원을 넣어 달라는 요청과 다음 모델을 기다린다는 글이 함께 달렸다. 메탈은 지난주 앤스로픽이 클로드 앱 세션을 자동 모드로 기본 실행하기로 한 소식도 전했다.

이번 묶음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사용자가 클로드를 여는 자리를 넓히는 데 맞춰져 있다. 접는 폰과 태블릿에서는 결과물을 대화 옆에 두고, 크롬북에서는 데스크톱과 같은 손놀림을 쓰고, 차 안에서는 화면 대신 목소리로 묻게 했다. 언어 33개와 다중 계정 지원까지 더하면 같은 클로드를 더 많은 기기와 상황에서 이어 쓰는 구조가 갖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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