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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대기자 전원 개방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대기자 명단의 Pro·Max 구독자 전원에게 기능을 열었다. 함께 올린 4분 안내 영상은 코디네이터를 낮은 추론 강도로 두라는 비용 조언을 담았다.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대기자 전원 개방 · Image: METAL LAB

이미지: 영상 갈무리

요약

  • 앤스로픽 개발자 계정 ClaudeDevs가 10월 9일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대기자 명단의 Pro·Max 이용자를 모두 들여보냈다고 밝혔다.
  • 프로젝트는 코디네이터 대화가 작업마다 클라우드 스레드를 띄워 병렬로 돌리는 기능으로, 9월 17일 일부 구독자 대상 베타로 나왔다.
  • 새 프로젝트는 스레드를 Opus 높은 강도로 돌려 한도를 빨리 쓰며, 하루 새 스레드 상한은 200개다.
We just let in every Pro and Max user from the Claude Code Projects waitlist!
발표
2026년 10월 9일(미국 시간) · ClaudeDevs X · 대기자 명단 Pro·Max 이용자 전원 개방
게시물 반응
조회수 84만 회 · 좋아요 1만 건(10월 10일 기준)
첫 공개
2026년 9월 17일 · 클라우드 세션 사용·기존 프로젝트 없는 일부 Pro·Max 구독자 베타
대상 요금제
Pro·Max 공개 베타 · Team·Enterprise 미지원
사용처
claude.ai/code · 데스크톱 앱 Code 탭 · iOS·안드로이드 클로드 앱
미지원
터미널 CLI · VS Code 확장 · JetBrains 플러그인 · 아마존 베드록 · 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트 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기본 모델
스레드 Opus 높은 강도 · 코디네이터 Opus 낮은 강도
스레드 상한
모든 프로젝트 합산 하루 새 스레드 200개
한도 도달 시
5시간·주간 한도에서 재시도 후 자동 재개 · 루틴 스레드는 멈춤
캐시 수명
Pro·Max 1시간 · 초과 스레드는 대화 전체 재독해
프로젝트 지침
최대 1만 6,000자 · 메모리는 MEMORY.md 색인
안내 영상
4분 · 웹사이트 성능 개선 예시 · 클로드 코드 팀 팁 3가지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Claude Code Projects)의 대기자 명단에 오른 Pro·Max 구독자 전원에게 기능을 개방했다. 개발자 공식 계정 ClaudeDevs는 10월 9일(미국 시간) X에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대기자 명단에 있던 Pro·Max 이용자를 모두 들여보냈다"고 밝히고 4분짜리 사용 안내 영상을 함께 올렸다. 9월 17일 일부 구독자 대상 베타로 공개한 지 3주 남짓 만이다. 이 게시물은 하루가 안 돼 조회수 84만 회와 좋아요 1만 건을 넘겼다.

배포는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앤스로픽은 출시 당시 블로그에서 클로드 코드의 클라우드 세션을 쓰면서 웹·데스크톱에 기존 프로젝트가 없는 일부 Pro·Max 구독자부터 베타를 열고, 이후 일주일에 걸쳐 같은 요금제의 더 많은 이용자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접근권을 못 받은 Pro·Max 이용자에게는 대기자 명단 등록을 안내했다. 공식 문서는 지금도 프로젝트를 Pro·Max 요금제의 공개 베타로 적고 있으며, Team·Enterprise 요금제에서는 아직 쓸 수 없다. 회사는 클로드 전체와 Team·Enterprise 요금제로의 확대가 그다음 순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대화 하나가 여러 작업을 지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목표와 할 일을 말하면 클로드가 코디네이터가 돼 작업마다 스레드를 띄우고, 각 스레드는 자기 브랜치와 저장소 사본에서 도는 클라우드 세션으로 일한 뒤 결과를 보고한다. 회사는 블로그에서 "클로드가 요청의 범위를 정하고, 일을 위임하고, 병렬 스레드를 조율하고, 결과물을 검토해 완성된 결과를 조립한다"고 설명했다. 메탈은 앤스로픽이 9월 23일 프로젝트 스레드를 사용자 컴퓨터에서도 돌릴 수 있게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메탈이 확인한 4분 안내 영상은 웹사이트 성능 문제를 고치는 프로젝트를 예로 든다. 데스크톱 앱이나 웹의 Code 탭에서 프로젝트 이름과 목표, 관련 저장소나 폴더를 넣어 만들고, 지표와 사용자 의견을 건네 코드베이스 탐색을 맡기면 클로드가 저장소를 살핀 결과를 가져온다. 할 일에 합의하면 작업마다 스레드가 뜨고, 스레드는 버그 수정이 준비되면 스스로 풀 리퀘스트를 연 뒤 CI가 실패하면 고치고 리뷰 댓글도 처리한다. 영상은 모니터링 서비스를 연결해 매일 성능 저하를 점검하는 루틴을 걸고, 문제를 찾으면 조사 스레드가 열려 사용자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연을 맺는다.

영상에 담긴 클로드 코드 팀의 첫 번째 조언은 비용에 관한 것이다. 스레드 하나하나가 완전한 클로드 코드 세션이고 프로젝트는 여러 스레드를 동시에 돌리므로 단일 세션보다 요금제 한도를 빨리 쓴다. 영상을 진행한 클로드 코드 팀의 델바 드 올리베이라는 "코디네이터는 낮은 추론 강도로 두라. 대부분 일을 나누는 역할이라 강도를 높여도 결과가 의미 있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스레드 역시 작은 모델을 기본값으로 두고, 크고 복잡한 작업에서만 해당 스레드 안에서 모델을 바꾸라고 권했다.

기본 설정은 이 조언보다 무거운 쪽에 맞춰져 있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새 프로젝트는 모든 스레드를 Opus 높은 추론 강도로, 코디네이터 대화를 Opus 낮은 강도로 돌린다. 문서는 이 설정이 요금제를 가장 빨리 쓴다고 적고, 첫 작업 묶음을 보내기 전에 프로젝트 설정의 일반 항목에서 스레드 모델과 강도를 확인하라고 권한다. 사용 내역은 설정의 사용량 항목에서 스레드별·모델별 토큰으로 볼 수 있다.

한도에 닿았을 때의 동작도 문서에 정해져 있다. 모든 프로젝트를 합쳐 하루에 새로 띄울 수 있는 스레드는 200개다. 스레드나 프로젝트 대화가 5시간 또는 주간 한도에 닿으면 스스로 재시도하다 한도가 풀리면 이어서 일하고, 루틴이 띄운 스레드만 한도 오류로 멈춘다. 풀 리퀘스트를 지켜보는 유휴 스레드는 CI가 실패하거나 리뷰 댓글이 달리면 다시 깨어나 한도를 쓴다. Pro·Max에서 캐시 수명 1시간을 넘긴 스레드에 후속 작업을 보내면 그 스레드는 대화 전체를 다시 읽는다. 돌아가는 스레드와 지켜보는 풀 리퀘스트, 새 메시지가 모두 없는 프로젝트는 한도를 쓰지 않는다.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 설정 항목표 — 코디네이터와 스레드의 모델·추론 강도, 지침, 저장소, 사용량, 메모리 설정 위치

두 번째와 세 번째 조언은 운영 방식이다. 동시에 돌릴 스레드 수와 업데이트 주기, 작업 전 계획 공유 여부를 대화로 정할 수 있고, 스레드는 메모리를 공유한다. 문서에 따르면 프로젝트 메모리는 MEMORY.md 색인 파일로 저장돼 모든 클라우드 스레드가 시작할 때 읽고, 프로젝트 지침은 최대 1만 6,000자까지 새 스레드와 코디네이터에 전달된다. 대화로 정한 스레드 수 제한은 강제 상한이 아니라 클로드가 따르는 지시라고 문서는 밝히고 있다.

쓸 수 있는 곳은 claude.ai/code와 데스크톱 앱의 Code 탭, iOS·안드로이드용 클로드 모바일 앱이다. 터미널 CLI와 VS Code 확장, JetBrains 플러그인에서는 쓸 수 없고, 아마존 베드록과 구글 클라우드 에이전트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거쳐서도 쓸 수 없다. 코드 작업에는 github.com 저장소와 Claude GitHub App 설치가 필요해 GitHub Enterprise Server나 GitLab, Bitbucket 저장소는 대상이 아니다. 같은 날 앤스로픽은 클로드 매니지드 에이전트의 동적 워크플로를 공개 베타로 내놓았는데, 개발자가 API로 짜는 다중 에이전트 조율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와 결이 같다.

콘텐츠 마케터의 눈으로 보면 이번 개방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능보다 안내 방식이다. 앤스로픽은 대기자를 들여보내는 게시물에 시연 영상을 붙였고, 영상의 마지막 대목을 비용을 아끼는 설정에 할애했다. 기본값은 Opus 높은 강도인데 같은 회사의 제품 팀이 코디네이터는 낮게, 스레드는 작은 모델로 두라고 권한 셈이다. 문서는 Pro 요금제 이용자라면 프로젝트를 돌리는 날 한도에 더 빨리 닿는다고 직접 경고한다. 대기자 전원 개방 이후 이용자가 지켜볼 지표는 스레드별 토큰 사용량이고, 한 세션보다 큰 목표를 맡길 때 비용이 결과보다 빨리 늘지 않는지가 이 기능의 다음 시험대다.

김현국

METAL 발행인 · 아카이브저널 발행인 · 이라선 운영

매거진·서점·교육을 오래 해 온 편집자예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카이브저널>을 발행하고, 아트 서점 <이라선>을 운영했으며,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디렉터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끌었어요. 그 시선으로 전 세계 AI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메탈(METAL) 매거진 편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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