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토
vibrato
음의 높낮이를 아주 작고 빠르게 떨리게 만들어 소리를 더 풍부하고 살아있게 들리게 하는 음악 효과.
쉽게 말하면
비브라토란 소리의 음높이를 아주 짧은 주기로 살짝 올렸다 내렸다 반복해서, 음을 떨리는 느낌으로 들리게 만드는 효과다. 가수가 긴 음을 뽑을 때 목소리가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바이올린 연주자가 현을 누른 손가락을 좌우로 잘게 떠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음이 딱딱하게 고정돼 있지 않고 살짝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들리게 해준다.
요즘 나오는 브라우저 기반 악기나 음악 생성 도구에서는 이 효과를 사람이 실제로 손을 떨지 않아도 버튼 하나로 켜고 끌 수 있게 만들어 둔다. 프로그램이 정해진 주기로 음높이를 자동으로 미세하게 흔들어주는 식이라, 초보자도 클릭 한 번으로 진짜 악기를 흔들어 연주한 듯한 소리를 낼 수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화면 상단 파형 메뉴에서 SINE·TRI·WARM·REED 중 원하는 음색을 고르고, 리버브·노트 스냅 옵션과 비브라토·트레몰로·에코 이펙트를 켜고 끌 수 있다"는 식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비브라토와 트레몰로를 헷갈리기 쉬운데, 비브라토는 음의 높낮이가 떨리는 효과이고 트레몰로는 음의 크기(음량)가 떨리는 효과라는 점이 다르다.
직접 해보기
브라우저에서 웹캠 또는 자이로 기반 악기 페이지에 접속해 GYRO 모드를 켜고 폰을 좌우로 아주 살짝 반복해서 기울여 보라. 상단 이펙트 메뉴에서 비브라토를 켠 상태와 끈 상태를 번갈아 가며 같은 음을 길게 눌러 소리 차이를 비교해보면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