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캠 API
Webcam API
브라우저가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읽어와 웹페이지 안에서 바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표준 기능이다.
쉽게 말하면
웹캠 API는 브라우저가 카메라 영상을 앱 설치 없이 바로 받아쓸 수 있게 열어주는 통로다. 원래는 카메라 영상을 화면에 보여주려면 전용 프로그램을 깔고 카메라 드라이버와 대화해야 했는데, 웹캠 API 덕분에 웹사이트에 접속해 권한만 허용하면 브라우저가 곧바로 카메라 화면을 페이지 안으로 가져올 수 있다.
비유하자면 예전에는 손님이 집 안 CCTV 화면을 보려면 별도 모니터와 케이블을 연결해야 했다면, 지금은 현관에서 초인종만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에 바로 영상이 뜨는 것과 비슷하다. 웹캠 API는 그 초인종 역할을 하는 규칙 모음으로,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웹페이지가 쓸 수 있는 형태로 넘겨준다.
이렇게 넘겨받은 영상을 손 모양이나 표정을 읽는 인식 기술과 결합하면, 손을 흔드는 동작만으로 소리를 내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카메라를 컨트롤러처럼 쓰는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브라우저 테레민 악기를 두고 "브라우저의 웹캠 API와 손 추적 모델만으로 같은 경험을 흉내 낼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웹캠 API는 카메라 자체나 화상회의 기능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브라우저가 카메라 영상을 웹페이지 코드로 넘겨주는 연결 규칙을 뜻한다.
직접 해보기
- 노트북이나 웹캠이 달린 기기에서 카메라 접근을 요구하는 웹페이지(예: 브라우저 기반 화상회의, 웹캠 필터 사이트)에 접속해본다.
- 브라우저가 카메라 권한을 묻는 팝업을 띄우는지 확인하고 허용을 눌러본다.
- 권한을 허용한 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곧바로 화면에 카메라 영상이 뜨는지 살펴본다.
- 브라우저 설정 메뉴에서 특정 사이트에 부여한 카메라 권한을 나중에 취소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