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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용어사전H기사에 자주 나오는 기술 용어

H.264

영상을 작은 용량으로 저장·전송하기 위해 압축하는 방식 중 하나로, 색 정보를 8비트로 제한한다

쉽게 말하면

H.264는 영상 파일의 용량을 크게 줄여 주는 압축 방식이다. 카메라나 AI가 만들어 낸 원본 영상은 용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전송하거나 스트리밍하려면 데이터를 덜어내야 한다. H.264는 이때 눈에 덜 띄는 정보부터 솎아내는 방식으로 파일을 압축하는데, 비유하자면 큰 사진을 메신저로 보내기 좋게 화질을 낮춰 저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이 압축 과정에서 색상 정보도 함께 줄어든다는 점이다. H.264로 만든 영상은 한 채널당 표현할 수 있는 밝기 단계가 256단계(8비트)뿐이라, 하늘처럼 색이 서서히 변하는 장면에서 색보정을 조금만 세게 하면 계단처럼 끊기는 얼룩이 드러난다. 색을 훨씬 풍부하게(10비트 이상) 담을 수 있는 다른 방식과 비교하면 여유가 훨씬 적은 셈이다.

그래서 방송이나 영화처럼 나중에 색을 크게 손볼 일이 있는 작업에서는 H.264를 그대로 쓰지 않고, 색 정보를 더 넉넉히 담는 다른 방식으로 바꿔서 다룬다. 생성형 영상 AI의 결과물도 대부분 H.264로 나오다 보니, 이를 후반 작업에 쓰기 좋은 형식으로 변환해 주는 도구가 따로 필요해졌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지금까지 생성형 영상 모델의 결과물은 8비트로 강하게 압축된 H.264 파일이었고, 그 위에 색보정을 조금만 밀어도 하늘에 밴딩이 생기고 어두운 부분이 뭉개졌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은 H.264 자체가 화질이 나쁜 형식이라는 것인데, 정확히는 용량을 줄이려고 색 정보를 덜어내는 압축 방식이라 원본 화질과 편집 여유가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 H.264가 HDR이나 색공간 같은 다른 개념과 같은 것이라는 오해도 흔한데, H.264는 압축 방식이고 HDR·색공간은 별개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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