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1.5
GEN-1.5
동작 시연 한 번만 보여주면 별도 훈련 없이 그대로 따라 하는 로봇용 AI 모델
쉽게 말하면
젠-1.5(GEN-1.5)는 로봇에게 새로운 동작을 가르치는 AI 모델이에요. 로봇 팔 앞에서 사람이 블록을 그릇에 쓸어 담는 동작을 딱 한 번 보여주면, 로봇이 그 짧은 영상을 자기 '기억 창'에 담아두고 곧바로 똑같이 따라 해요. 로봇용 AI를 만드는 스타트업 제너럴리스트 AI가 공개했어요.
보통 로봇에게 새 동작을 가르치려면 같은 동작을 수만 번 반복시키면서 내부 설정을 아주 조금씩 고쳐나가야 해요. 젠-1.5는 그 과정을 크게 줄였어요. 짧은 시연 영상 한두 개만 30초짜리 기억 창에 넣어주면 로봇이 곧바로 과제를 수행하고, 조금 더 연습을 시키더라도 실제로 바뀌는 내부 설정값은 아주 미미해요. 서재 전체를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책 몇 권만 자리를 옮기는 정도라고 보면 돼요.
더 흥미로운 건 응용력이에요. 블록을 브러시로 쓸어 담는 법을 배운 로봇이 브러시 대신 바나나를 손에 쥐고도 같은 동작을 해내거나, 시뮬레이션 속에서만 본 시연을 실제 로봇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모습도 확인됐어요.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로봇 팔 앞에 사람이 앉아 블록을 그릇에 쓸어 담는 동작을 딱 한 번 보여줘요"처럼 시연 방식을 설명할 때 젠-1.5가 등장해요. 다만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는 건 아니에요. 시연 하나만 보고 따라 하는 방식의 성공률은 약 59%에 그쳤고, 5분 정도 추가 학습을 시켰을 때 비로소 83% 수준까지 올라갔어요. 또 지금은 일반 소비자가 써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연구 단계 모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