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워드
filler word
'음', '어'처럼 말할 때 습관적으로 끼워 넣는, 의미 없는 소리나 단어를 가리키는 말.
쉽게 말하면
필러워드란 사람이 말하는 도중 다음 말을 생각하거나 잠깐 뜸을 들일 때 습관적으로 내는 '음', '어', '그러니까' 같은 소리를 말해요. 글로 쓸 때는 잘 안 보이지만, 말을 그대로 녹음해서 들어보면 문장 사이사이에 이런 소리가 꽤 많이 섞여 있어요.
음성을 텍스트로 옮기는 기능(받아쓰기)에서 이 필러워드는 골칫거리였어요. 사람이 말한 그대로 받아 적으면 '음, 그러니까, 어, 이 부분은'처럼 문장이 지저분해지거든요. 그래서 최근 받아쓰기 기술은 이런 소리를 알아서 걸러내고 필요한 말만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마치 녹취록을 정리해주는 비서가 잡음은 빼고 핵심 발언만 남겨주는 것과 비슷해요.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음', '어' 같은 필러워드를 자동으로 걸러내고"라는 표현으로 쓰였어요. 구글의 새 받아쓰기 모델이 사람 말버릇 중 의미 없는 소리를 알아서 지워준다는 뜻이에요. 필러워드는 말하는 사람의 습관일 뿐 오류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이를 지우는 건 발언 내용을 바꾸는 게 아니라 읽기 편하게 다듬는 작업이라는 점을 헷갈리지 않아야 해요.
직접 해보기
- 짧은 음성 메모를 녹음할 때 일부러 '음', '어' 같은 말을 몇 번 섞어서 말해보세요.
- 이 녹음 파일을 받아쓰기(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기능이 있는 서비스에 올려보세요.
- 결과 텍스트에 '음', '어' 같은 표현이 그대로 남아있는지, 아니면 자동으로 빠졌는지 비교해 보세요.
- 회의나 인터뷰 녹음처럼 실제 대화 파일로도 같은 방식을 시도해보면, 필러워드가 빠진 텍스트가 훨씬 읽기 편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