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호환성
backward compatibility
소프트웨어나 API가 업데이트돼도 예전 방식으로 만든 코드나 연동이 그대로 작동하는 성질
쉽게 말하면
하위 호환성은 새 버전이 나와도 예전 버전을 쓰던 사람이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계속 잘 돌아가는 성질을 말한다. 이사 갈 새 집의 콘센트 모양이 바뀌었다고 해서 예전에 쓰던 가전제품을 다 못 쓰게 되면 곤란하다. 새 콘센트가 옛날 플러그도 그대로 꽂히게 만들어져 있다면, 그게 하위 호환성이다.
AI 서비스의 API(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도 마찬가지다. 개발사가 기능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구조를 바꾸더라도, 기존에 그 API를 연결해 쓰던 프로그램의 코드는 손대지 않아도 계속 정상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보통 기존 항목은 그대로 두고, 새 기능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선택적 항목으로 덧붙이는 방식으로 이를 지킨다.
반대로 하위 호환성이 깨지면, 업데이트 한 번에 기존 연동 코드가 갑자기 오류를 내거나 잘못된 값을 뱉는 사고가 난다. 그래서 개발사들은 새 기능을 넣을 때도 옛 필드의 이름이나 형태는 웬만하면 그대로 유지하려 애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