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영상 갈무리
요약
- 생고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전트형 연구 플랫폼 디스커버리를 시멘트 첨가제 연구에 적용해 특허 6만2000건과 초록 4만4000건을 두어 시간 만에 모아 정리했다고 밝혔다.
- 시멘트 생산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7%를 차지하며, 회사는 클링커 사용을 약 20% 줄이는 기존 첨가제보다 더 나아간 화합물을 찾고 있다.
- 생고뱅은 9월 1일 자로 아니카 하겐을 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임명했고, 석고보드 주문 재단 방식으로 설치 시간을 30% 줄였다고 밝혔다.
- 발표
- 2026년 10월 20일 · 생고뱅 ·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적용 사례
- 자료 수집
- 특허 6만2000건 · 초록 4만4000건
- 단축
- 연구자 1년 작업 → 두어 시간
- 가설 도출
- 약 6주 만에 시험 대상 첨가제 가설 다수
- 플랫폼
- 디스커버리 · 문헌 검색·정보 연결·가설 생성·실험 설계·분석을 에이전트가 수행
- 도입 시점
- 2026년 3월 비공개 단계 첫 고객군 · 두 회사 팀이 공동 조정
- 시멘트 배출
- 세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7%
- 클링커
- 석회석 고온 가열로 생산 · 시멘트 탄소 배출의 최대 발생 지점
- 기존 첨가제
- EnviroAdd · 클링커 필요량 약 20% 감축
- 탐색 범위
- 건설 산업 밖 영역까지 검색해 기존에 고려하지 않던 분자 발굴
- 현재 단계
- 분자 거동·화학적 성질 시험 중 · 통과 시 개발팀이 실제 조건 시험
- 회사 규모
- 81개국 16만1000명 · 1665년 설립
- 실적
- 공식 발표문 기준 2025년 매출 465억 유로 · 2050년 탄소중립 목표
- 건설 산업 비중
- 생산부터 운영까지 세계 탄소 발자국의 40%
- 석고보드
- 건물 정보 모델 기반 주문 재단 · 설치 시간 30% 단축 · 자투리 매립 제거
- 협약
- 2026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와 기본 협약 체결
- 임원 임명
- 아니카 하겐 · 최고인공지능책임자 · 2026년 9월 1일 자 · 그룹 집행위원회 합류
- 하겐 경력
- 2023년 생고뱅 합류 · 스웨덴 건자재 유통 · 북유럽·발트 유통 최고경영자
- 혁신 허브
- 오베르빌리에 유럽 허브 연구자 400명 이상 · 30개국 출신 · 미국·인도·중국·브라질에 추가 4곳
- 도구 배포
- 유럽 혁신 허브 전 직원 코파일럿 2027년 1월 지급 예정
생고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전트형 연구 플랫폼 디스커버리를 시멘트 첨가제 연구에 적용해 연구자가 1년 걸릴 자료 기반 구축을 두어 시간으로 줄였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허 6만2000건과 초록 4만4000건을 모아 추려 낸 뒤 약 6주 만에 시험할 만한 새 첨가제 후보 가설을 여러 건 세웠다. 목표는 시멘트에서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성분을 덜 쓰면서도 강도는 높이는 화합물이다.
"이 기술이 없었다면 연구자들이 자료 기반을 만드는 데 1년이 걸렸을 것이다. AI를 써서 두어 시간이 걸렸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모지데 라스트구르메트르 생고뱅 디지털가속 프로그램 매니저의 말이다. 그는 디스커버리가 자료를 좁히고 화학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분석하는 일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생고뱅은 1665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에 쓸 거울 제작을 맡기면서 출발한 회사다. 당시 목적은 유리 제조를 쥐고 있던 베네치아의 독점을 깨 비용을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었다. 지금은 81개국에서 16만1000명이 유리와 석고, 단열재, 시멘트 첨가제를 만든다.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465억 유로이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시멘트와 콘크리트용 제품은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까다로운 축에 든다. 시멘트 생산은 에너지를 많이 쓰고 세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7%를 차지한다. 배출이 집중되는 지점은 클링커다. 석회석을 고온으로 구워 만드는 이 결합 성분이 시멘트의 탄소 배출에서 가장 큰 몫을 낸다. 생고뱅은 이미 클링커 사용을 약 20% 줄이는 첨가제 EnviroAdd를 갖고 있고, 이번 연구는 그 수치를 더 낮추면서 강도를 올리는 새 화합물을 찾는 작업이다.
디스커버리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위해 올해 공개된 에이전트형 플랫폼이다. 연구자가 AI 에이전트를 지휘해 문헌을 뒤지고 정보를 잇고 가설을 만들고 실험을 설계하고 분석까지 돌리게 한다. 생고뱅은 올해 3월 비공개 단계에서 이 플랫폼을 쓴 첫 고객 가운데 하나였고, 두 회사 팀이 함께 플랫폼을 다듬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쪽 인력은 자사 엔지니어를 고객사 안에 배치해 AI 도구로 문제를 푸는 새 조직에서 나왔다.
성과는 탐색 범위에서 나왔다. 라스트구르메트르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디스커버리로 건설 산업 바깥 영역까지 훑어 평소라면 후보에 올리지 않았을 분자를 찾아냈다. 그 분자들은 현재 연구팀이 원하는 거동과 화학적 성질을 보이는지 시험받고 있다. 가능성이 확인되면 다음 순서는 개발팀으로 넘겨 실제 조건에서 첨가제를 다루는 단계다.
메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역합성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소재 연구에서 모델이 맡는 역할은 합성 경로 제안에서 후보 물질 탐색으로 넓어지고 있다.
회사가 이 작업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숫자에 있다. "건설 산업은 생산부터 운영까지 세계 탄소 발자국의 40%를 차지한다. 우리는 건설을 멈추지 않겠지만 바꿀 수는 있고, 그 일을 하기에 우리보다 나은 위치에 있는 곳이 어디 있겠나." 우르줄라 소리치레니어 생고뱅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의 말이다. 그는 기술을 낭비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시멘트 탈탄소는 그 사례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다른 사례는 석고보드다. 예전에는 규격 크기로 현장에 보내면 작업자가 방 크기에 맞춰 잘랐고 남은 자투리는 매립지로 갔다. 생고뱅은 건물 정보 모델을 받아 재단을 최적화해 주문 치수대로 보내는 방식으로 바꿨다. 소리치레니어는 이 방식으로 설치까지 걸리는 시간이 30% 줄었고 원자재와 에너지도 덜 쓰게 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가 7월 맺은 기본 협약은 지속 가능한 건설 소재와 공정 탐색을 함께 당기는 내용이다.
조직도 따라 움직였다. 메탈이 확인한 생고뱅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회사는 9월 1일 자로 아니카 하겐을 최고인공지능책임자로 임명하고 그룹 집행위원회에 합류시켰다. 새로 만든 자리이며, 하겐은 나라와 사업부마다 흩어져 있던 AI 시도를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매겨 확장하는 일을 맡는다. 2023년 생고뱅에 합류해 스웨덴 건자재 유통을 이끌었고 이후 북유럽과 발트 지역 유통 최고경영자를 지냈다. "AI를 목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가 가려는 곳에 이르게 해 주는 수단이다." 하겐이 자신의 과제를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한 말이다.
연구 현장의 반응은 도구를 쥐여 주는 속도에 쏠려 있다. 파리 외곽 오베르빌리에의 유럽 혁신 허브에서는 30개국에서 온 연구자 400명 이상이 일한다. 생고뱅은 미국과 인도, 중국, 브라질에도 혁신 허브를 두고 있다.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유리 코팅을 연구하다 이 허브를 맡은 실비아 마리아니 상무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매달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의 도구가 그때 있었다면 훨씬 많은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브는 2027년 1월 전 직원에게 코파일럿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은 변수는 검증이다. 디스커버리가 추린 분자는 아직 가설이고, 실제 시멘트에서 클링커를 얼마나 줄이는지는 물리 시험을 거쳐야 나온다. 두어 시간으로 줄어든 것은 탐색이지 검증이 아니다. "지금이 중요한 순간이다. 나는 우리가 멋진 발견의 새 시대를 시작하고 있기를 바란다." 마리아니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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