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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병렬 세션 개편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을 여러 세션을 나란히 돌리는 구조로 개편했다. 병렬 작업은 중첩 세션으로 나뉘어 결과를 메인 세션에 보고하고, 사이드바는 사용자를 기다리는 세션을 따로 보여 준다.

앤스로픽,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병렬 세션 개편 · Image: METAL LAB

이미지: @ClaudeDevs (X) 영상 갈무리

요약

  • 앤스로픽은 10월 14일(현지시간) 클로드 개발자 공식 X 계정 ClaudeDevs에서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의 병렬 세션 기능 개편을 발표했다.
  • 새 세션 화면은 최근 폴더와 저장된 환경(폴더·SSH 호스트·클라우드)에서 바로 세션을 열고, 병렬 작업은 작업마다 중첩 세션으로 돌아 결과를 메인 세션에 보고한다.
  • 사이드바는 일하는 세션과 사용자를 기다리는 세션을 구분하고, 세션 안에는 실시간 할 일 목록과 요약 카드, 실행 위치·맥락·변경을 보여 주는 옆 레일이 붙었다.
We've been working hard on making the Claude Code desktop app great for running lots of sessions side by side.
발표
2026년 10월 14일(현지시간) · ClaudeDevs X 스레드 5개 게시물 + 시연 영상
조회
첫 게시물 약 19만 회(수집 시점)
새 세션 화면
최근 폴더 클릭 한 번 · 폴더·SSH 호스트·클라우드 구성을 환경으로 저장 · 폴더별 워크트리 선택
실행 환경
Local · Cloud · SSH · WSL(윈도우)
워크트리 기본 위치
<프로젝트 루트>/.claude/worktrees/
병렬 작업
작업마다 중첩 세션 · 끝나면 결과를 메인 세션에 보고
후속 작업 제안
작업 칩 클릭 한 번으로 자체 워크트리의 새 세션 시작
/btw
곁가지 질문을 별도 탭(사이드 채팅)으로 · 메인 대화에 보태지 않음 · 디스크 저장 없음
사이드바
일하는 세션과 사용자를 기다리는 세션 구분
세션 화면
실시간 할 일 목록 · 턴 요약 카드 · 실행 위치·맥락·변경을 보여 주는 옆 레일
단축키
Cmd+N 새 세션 · Cmd+클릭 두 세션 나란히 보기
세션 간 기능
로컬·SSH·WSL 세션 목록 조회·메시지 · 기본 최근 활동 20개 · 보관 전 항상 확인
요금
클라우드 세션 별도 컴퓨팅 요금 없음 · 요금제 사용량은 모든 클로드 코드 화면 공유
탭
채팅 · 코워크 · 코드(개편 대상)
요금제
코드 탭은 프로·맥스·팀·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팀
CLI 전용 · 데스크톱은 동적 워크플로 안내
적용 방법
데스크톱 앱 업데이트 후 새 세션 시작

앤스로픽이 10월 14일(현지시간)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의 병렬 세션 기능을 개편했다. 클로드 개발자 공식 X 계정 ClaudeDevs는 다섯 개 게시물로 이어진 스레드와 시연 영상으로 변경 사항을 소개했다. 회사는 "클로드 코드 데스크톱 앱을 여러 세션을 나란히 돌리기 좋은 앱으로 만드는 데 힘써 왔다"며 세션을 훨씬 빨리 시작하고, 일을 여러 세션에 나누기 쉬워졌고, 각 세션이 무엇을 하는지 늘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첫 게시물은 올라온 지 1시간여 만에 조회 약 19만 회를 기록했다.

출발점은 새 세션 화면이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새 세션 화면은 최근 작업한 폴더를 클릭 한 번 거리에 둔다. 사용자는 폴더 여러 개나 SSH 호스트, 클라우드 같은 작업 구성을 하나의 환경으로 저장해 두고 그 환경에서 바로 세션을 시작할 수 있으며, 폴더마다 깃 워크트리를 따로 만드는 선택지도 있다. 데스크톱 문서에 따르면 세션을 시작하기 전 고르는 실행 환경은 내 컴퓨터(Local), 앱을 닫아도 계속 도는 클라우드, 원격 SSH, 윈도우의 WSL 네 가지이고, 워크트리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루트의 .claude/worktrees/ 폴더에 저장된다.

핵심 변화는 일을 쪼개는 방식이다. 회사는 "클로드에게 작업을 병렬로 돌리라고 하면 작업마다 중첩 세션을 시작한다"며 각 세션이 끝나면 결과를 메인 세션으로 보고해 메인 스레드가 읽기 쉽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클로드는 작업 도중 후속 작업을 먼저 제안하고, 사용자는 그 제안을 클릭 한 번으로 별도 세션으로 돌릴 수 있다. 문서는 이 제안이 현재 작업 범위 밖의 수정거리를 대화 안의 작업 칩으로 띄우는 방식이며, 칩을 누르면 자체 워크트리를 가진 새 세션에서 그 일이 시작되고 기존 세션은 끊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btw 명령을 쓰면 곁가지 질문이 별도 탭으로 열리고 메인 세션은 계속 진행된다. 문서상 이 사이드 채팅은 메인 스레드의 맥락을 읽되 메인 대화에는 아무것도 보태지 않으며, 로컬과 SSH, WSL 세션에서 쓸 수 있고 앱을 닫으면 디스크에 남지 않는다.

여러 세션을 보는 화면도 바뀌었다. 앤스로픽은 "사이드바에서 어떤 세션이 일하고 있고 어떤 세션이 사용자를 기다리는지 쉽게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션 안에서는 실시간 할 일 목록이 클로드의 계획을 따라 갱신되고, 클로드가 사용자를 필요로 할 때는 요약 카드가 그 턴을 정리하며, 옆 레일은 세션이 어디서 도는지와 맥락, 변경 내용을 보여 준다. 문서에 따르면 Cmd+N으로 새 세션을 열고, Cmd를 누른 채 사이드바의 세션을 클릭하면 두 세션을 한 화면에 나란히 띄운다. 보고 있지 않은 세션이 작업을 끝내면 운영체제 알림이 온다.

세션끼리 말을 주고받는 기능도 문서에 함께 정리돼 있다. 클로드는 데스크톱 앱이 직접 돌리는 로컬·SSH·WSL 세션의 목록을 보고, 각 세션이 한 일을 읽고, 세션 사이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기본으로 보는 범위는 최근 활동한 20개 세션이며 보관된 세션은 요청할 때만 본다. 세션을 보관하기 전에는 자동 모드와 권한 우회 모드에서도 반드시 사용자에게 먼저 묻는다. 클라우드 세션 사용량은 별도 컴퓨팅 요금 없이 구독 요금제 한도에서 차감되고, 요금제 사용량은 모든 클로드 코드 화면이 함께 쓴다.

데스크톱 앱은 채팅(Chat), 코워크(Cowork), 코드(Code) 세 탭으로 나뉘고 이번 개편은 코드 탭에 해당한다. 문서에 따르면 코드 탭은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구독이 필요하다. 클로드가 팀장이 돼 공유 작업 목록에서 팀원에게 일을 나누는 에이전트 팀 기능은 여전히 명령줄 도구(CLI)에만 있고, 데스크톱에서는 한 세션 안의 다중 에이전트 작업에 동적 워크플로를 쓰도록 안내돼 있다. 앤스로픽은 기능을 쓰려면 데스크톱 앱을 업데이트하고 새 세션을 시작하면 된다고 밝혔다.

메탈은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드 프로젝트를 대기자 전원에게 열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은 여러 클라우드 세션을 묶는 그 기능에 이어 개인 컴퓨터 쪽의 병렬 작업 화면을 다듬은 조치다. 메탈이 확인한 10초 길이 시연 영상에서 사이드바는 세션을 입력 필요, 작업 중, 완료 세 묶음으로 나누고, 작업 중인 세션 아래에는 이미지 지연 로딩과 장바구니 수정 같은 하위 작업이 따로 달린다.

이번 변경의 무게중심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관리 화면에 있다. 개발자 한 명이 동시에 여러 에이전트를 부리는 작업이 늘수록 병목은 코드를 쓰는 속도보다 어느 세션이 무엇을 하고 누가 사람의 판단을 기다리는지 파악하는 일로 옮겨 가고, 앤스로픽은 그 파악 비용을 사이드바와 요약 카드, 중첩 세션으로 줄이는 쪽을 택했다.

김현국

METAL 발행인 · 아카이브저널 발행인 · 이라선 운영

매거진·서점·교육을 오래 해 온 편집자예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카이브저널>을 발행하고, 아트 서점 <이라선>을 운영했으며, 라이카 아카데미에서 디렉터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끌었어요. 그 시선으로 전 세계 AI 소식을 독자에게 전하는 메탈(METAL) 매거진 편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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