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METAL LAB 생성
요약
- 해커뉴스 이용자 jemoka가 0부터 99까지 숫자에 'labs'를 붙인 이름을 조사해 링크로 정리한 페이지를 공개했어요
- 일레븐랩스(음성)·트웰브랩스(영상)와 서틴랩스(영상→3D 해커톤 프로젝트) 등이 이 숫자 이름 계열에 포함돼 있어요
- 정리 과정에서 발견한 seventyonelab.com은 2000년대 웹디자인 포트폴리오 스타일 사이트로 남아 있었다고 해요
- 발행처
- Hacker News (작성자 jemoka, 추천 200+)
- 발행일
- 2026-08-22
- 조사 범위
- 숫자 0~99에 'labs'를 붙인 도메인 전수 조사, AI 관련 링크는 배경색으로 구분
- 확인된 AI 회사·프로젝트
- ElevenLabs(음성합성 회사), TwelveLabs(영상 AI 회사), ThirteenLabs(영상→3D 해커톤 프로젝트)
- 링크로 확인된 도메인(0~11)
- zerolabs.com, onelabs.com, twolabs.ai, threelabs.co.in, fourlabs.co, fivelabs.co, sixlabs.ai, sevenlabs.org, eightlabs.ai, ninelabs.com, tenlabs.in, elevenlabs.io
- 특이 발견
- seventyonelab.com — 2000년대풍 웹디자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로 남아 있음
숫자에 'labs'를 붙이면 다 있다
음성 합성 회사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이제 많은 사람이 아는 이름이에요. 그런데 해커뉴스 이용자 jemoka는 지인에게서 '트웰브랩스(TwelveLabs)'라는 영상 AI 회사 얘기를 듣고 나서 문득 궁금해졌다고 해요. 일레븐이 음성을 다룬다면 트웰브는 영상을 다루니, 혹시 숫자를 하나씩 늘려가며 짓는 이름 놀이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죠.
장난삼아 "thirteenlabs"를 검색해봤더니 실제로 3D 장면을 만드는 AI 프로젝트가 나왔고, 이어서 "fourteenlabs"를 검색하니 또 다른 AI 관련 회사가 나왔어요. jemoka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0부터 99까지 모든 숫자에 'labs'를 붙여 실제로 존재하는 도메인을 전부 찾아 정리했고, 그중 AI 관련 회사와 프로젝트에는 배경색을 넣어 구분한 페이지를 만들어 공개했어요.
## 링크로 확인된 앞자리 숫자들
페이지에 걸린 링크 중 0부터 11까지는 다음과 같이 확인돼요. 도메인 대부분은 실제로 등록돼 운영되고 있고, 그중 일레븐랩스는 널리 알려진 음성 합성 AI 회사예요.
| 숫자 | 도메인 |
|---|---|
| 00 | zerolabs.com |
| 01 | onelabs.com |
| 02 | twolabs.ai |
| 03 | threelabs.co.in |
| 04 | fourlabs.co |
| 05 | fivelabs.co |
| 06 | sixlabs.ai |
| 07 | sevenlabs.org |
| 08 | eightlabs.ai |
| 09 | ninelabs.com |
| 10 | tenlabs.in |
| 11 | elevenlabs.io |
jemoka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숫자를 더 밀어붙여 트웰브랩스(영상 AI 회사)와 서틴랩스(영상→3D 해커톤 프로젝트)까지 확인했다고 밝혔어요. 재미있게도 70번대 숫자에서 유독 'labs' 이름을 쓰는 회사가 몰려 있었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는 본인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적었어요.
## 왜 이런 이름이 이렇게 흔할까
'labs'라는 단어는 실험실, 즉 뭔가를 계속 시도하고 연구한다는 인상을 주는 단어예요. 회사나 프로젝트 이름에 붙이면 제품보다 연구 조직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다만 이 이름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는지, 도메인 확보가 주된 이유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jemoka는 [Hacker News에 올린 글](https://quantumi.sh/public/labs.html)에서 "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남긴 조사였다"고 적었는데, 사람들이 서로 짜지 않고도 같은 이름 짓기 방식에 도달한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성공을 보고 따라 지은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 페이지 곳곳에 숨은 재미
조사 과정에서 나온 흥미로운 발견도 있어요. 71번째 자리에 있는 seventyonelab.com은 다른 회사·프로젝트 사이트들과 달리 2000년대 초반 웹디자인·개발 포트폴리오 스타일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해요. 저작권 안내 문구 옆에 작은 프로젝트들이 여러 개 걸려 있는 구성인데, jemoka는 이 사이트의 랜딩 페이지 미학이 2000년대 IDM 음반 커버에서 보던 '벡터하트'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표현했어요.
[일레븐랩스, 실시간 대화용 음성모델 'v3 Conversational' 정식 출시](/2026/8/eleven-v3-conversational-is-now-generally-available)
## 에디터의 시선
이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숫자+Labs' 조합이 실제로 여러 회사와 프로젝트에 반복된다는 사실이에요. 다만 이름들이 ElevenLabs의 성공을 따라 지은 것인지, 서로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는 조사자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회사·프로젝트·개인 사이트가 섞여 있으므로 이를 하나의 스타트업 계보로 묶어 해석하면 안 돼요.
브랜드 관점에서는 숫자만 바꾼 유사 이름이 이미 여럿 존재해 검색에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새 이름을 정할 때는 도메인 등록 여부뿐 아니라 검색 결과에서 기존 서비스와 혼동되는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원 페이지에는 조사자가 twentyfivelabs나 thirtytwolabs 같은 도메인을 사고 싶다고 농담처럼 적어 뒀어요. 실제 구매나 시장 움직임이 확인된 것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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