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GAAP 기준
Non-GAAP
기업이 공식 회계 기준(GAAP)에서 일부 항목을 빼거나 더해 자체 방식으로 계산해 발표하는 보조 실적 지표.
쉽게 말하면
비GAAP 기준이란 회사가 정해진 공식 회계 규칙에서 벗어나,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다시 계산해서 보여주는 실적 발표 방법이다. 마치 식당이 정가표대로 낸 매출 외에, "재료비 빼고 계산하면 이만큼 남는다"는 식으로 스스로 정한 셈법의 숫자를 따로 공개하는 것과 비슷하다.
회사들은 주식으로 직원에게 주는 보상 비용처럼 실제 현금이 바로 나가지 않거나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는 항목을 빼고 계산해서, 이게 진짜 영업 성과에 더 가깝다고 주장한다. 투자자들은 이 숫자를 참고 자료로 함께 보지만, 무엇을 빼고 더할지는 회사가 정하는 것이라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고, 같은 회사도 시점에 따라 계산 방식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비GAAP 숫자는 공식 회계 기준인 GAAP 숫자와 나란히 놓고 봐야 의미가 있다. 계산 방식이 바뀌면 지난 분기와 이번 분기의 비GAAP 숫자를 그대로 비교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둘 만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엔비디아가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2.22달러를 발표했다고 나와요. 그런데 이번 분기부터 주식 기반 보상 비용을 비GAAP 계산에 새로 포함시키면서, 지난 분기 비GAAP 1.87달러와 단순 비교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오해하기 쉬운 대목이에요. 비GAAP 숫자가 늘 같은 셈법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계산 방식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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