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자의 창
Defender's Window
AI로 공격 속도가 빨라지면서 방어자가 취약점을 찾아 고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을 가리키는 개념
쉽게 말하면
방어자의 창은 공격자가 시스템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방어자가 그 약점을 먼저 찾아내 막는 데 걸리는 시간 사이의 간격을 뜻해요. 집에 담벼락 한쪽이 무너져 구멍이 생겼을 때, 도둑이 그 구멍을 알아채기 전에 주인이 먼저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과 비슷해요. 이 시간이 넉넉하면 방어자가 유리하고, 짧아지면 공격자가 유리해져요.
문제는 AI가 공격자 쪽에서 취약점을 찾는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하수도 시설이나 전력망, 작은 지방정부, 지역은행처럼 낡은 시스템을 오래 써 왔지만 사이버보안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조직들은 막아야 할 구멍은 많은데 고칠 사람은 적어서, 이 창이 원래도 좁은 편이에요. 반대로 방어자 쪽도 AI를 써서 취약점을 더 빨리 찾고 고치면, 좁아지던 창을 다시 넓게 유지할 수 있어요.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 실린 그림은 지원 화살표와 AI 공격 화살표가 같은 취약 조직을 향해 다가오면서 '창 좁힘'이라는 표현을 붙여요. 이 좁아지는 시간이 바로 방어자의 창이에요. 사이버보안 지원을 한 번에 문제를 완전히 없애주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공격과 방어가 계속 속도를 겨루는 시간 싸움이라는 점이 이 개념의 핵심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