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소스 라이선스 1.1
Business Source License 1.1
소스 코드는 공개하되 상업적 이용은 일정 기간 제한하고, 나중에 완전한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자동 전환되는 라이선스
쉽게 말하면
비즈니스 소스 라이선스 1.1은 코드를 공개는 하지만 아무나 마음대로 장사에 써도 되는 건 아닌, 일종의 유예기간이 있는 공개 방식이다. 흔히 보는 완전 개방형 라이선스와 달리, 이 라이선스는 코드를 볼 수는 있어도 이걸로 원래 회사와 경쟁하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 건 막아둔다. 마치 신제품 레시피를 공개하되 처음 몇 년은 요리사 본인만 식당을 차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은 그 레시피로 식당을 열 수 없게 해둔 것과 비슷하다.
대신 이 제한에는 끝이 정해져 있다. 회사가 미리 정한 기간이 지나면 그 코드는 자동으로 완전히 개방된 라이선스로 바뀐다. 그래서 회사 입장에서는 당장은 무단 상업화를 막아 수익을 지키면서도, 개발자들에게는 코드를 들여다보고 기여할 자유를 준다는 절충안이다. 데이터브릭스나 하시코프 같은 회사들이 자사 소프트웨어에 이런 방식을 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기사에서 이 말이 나오면 완전한 오픈소스와 헷갈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코드가 보인다고 해서 아무 회사나 그걸로 서비스를 만들어 팔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