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마요 2 슈퍼
Alpamayo 2 Super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용으로 만든 오픈 추론 모델로, 상업적 재배포까지 허용하는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쉽게 말하면
Alpamayo 2 Super는 엔비디아가 만든 자율주행차용 AI 모델로, 자동차가 카메라로 본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다음에 어떻게 움직일지 판단하도록 돕는 두뇌 역할을 한다. 단순히 '왼쪽으로 꺾어라'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까지 함께 풀어서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 모델은 클라우드와 차량, 두 군데서 다른 방식으로 쓰인다. 비유하자면 클라우드에서는 시간과 재료가 넉넉한 주방에서 정교한 레시피(추론 과정)를 개발하고, 그 레시피를 압축한 간단 버전을 차량이라는 좁은 주방에서 빠르게 조리하는 셈이다. 실제로도 클라우드에서 이 모델로 만든 학습 데이터를 가지고 더 작고 빠른 모델을 만들어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쓰게 된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 모델이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데이터에 맞게 고치고, 심지어 상업적으로 다시 배포할 수도 있도록 열려 있다는 점이다. 예전 버전들이 연구용으로만 풀렸던 것과 달리, 이번엔 자동차 회사나 부품 회사가 별도 승인 없이 자기 사업에 맞춰 모델을 손볼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