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검색·웹 페치
web_search · web_fetch
AI 에이전트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고(웹 검색) 특정 페이지 내용을 읽어오는(웹 페치) 두 가지 기본 도구다.
쉽게 말하면
웹 검색과 웹 페치는 AI 에이전트가 자기 머릿속 지식만으로 답하지 않고 실제 인터넷에 나가서 정보를 확인할 때 쓰는 두 가지 도구다. 이름 그대로 웹 검색은 검색창에 키워드를 넣어 관련 페이지 목록을 받아오는 동작이고, 웹 페치는 그중 특정 주소의 페이지를 열어서 내용을 통째로 읽어오는 동작이다.
비유하자면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는 과정과 비슷하다. 먼저 검색대에서 관련 책이 어디 있는지 목록을 뽑는 게 웹 검색이고, 그 목록 중 한 권을 서가에서 직접 꺼내 펼쳐 읽는 게 웹 페치다. 오늘 환율이나 최근 뉴스처럼 AI가 학습 당시에는 몰랐을 최신 정보를 물어보면, 에이전트는 이 두 도구를 순서대로 써서 답을 만들어낸다.
다만 아무 사이트나 다 열어보게 두면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개발자는 에이전트가 검색하거나 열어볼 수 있는 사이트 목록을 미리 정해두는 설정을 두기도 한다. 믿을 만한 출처만 골라 자료 조사를 시키는 것과 비슷한 안전장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web_search·web_fetch의 도메인 허용·차단 파라미터"라는 표현으로 나온다. 이는 이 두 도구가 새로 생겼다는 뜻이 아니라, 원래 있던 검색·읽기 기능에 어떤 사이트만 쓰게 하거나 못 쓰게 막는 설정이 추가됐다는 뜻이다. 즉 도구 자체가 아니라 도구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가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직접 해보기
웹 검색 기능이 켜진 AI 챗봇에게 아래처럼 물어보면 두 동작을 체감할 수 있다.
- "오늘 서울 날씨를 검색해서 알려줘" — AI가 여러 결과 중 요약해 답하는 과정이 웹 검색과 비슷하다.
- "이 링크(실제 URL을 붙여넣기)의 내용을 요약해줘" — AI가 그 페이지를 통째로 읽어와 요약하는 과정이 웹 페치와 비슷하다.
두 단계를 나눠 시켜보면 검색과 읽기가 서로 다른 동작이라는 게 눈에 들어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