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브투미
Prove2Me
AI가 내놓은 답이나 증명을 그대로 믿지 않고, 사람이나 다른 프로그램이 한 단계씩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하도록 요구하는 접근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프루브투미는 이름 그대로 「나에게 증명해봐」라는 뜻이다. AI가 어떤 문제를 풀었다고 말할 때, 그 결과만 믿는 게 아니라 풀이 과정을 누구나 한 줄씩 따라가며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수학 증명이라면, AI가 「이 정리는 참이다」라고 결론만 내놓는 게 아니라 그 결론에 이르는 논리 전개를 컴퓨터가 기계적으로 한 줄씩 검사할 수 있게 써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람이 수백 쪽짜리 증명을 눈으로 일일이 검토하며 몇 달을 보내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빈틈없이 맞는지를 대신 확인해줄 수 있다.
이런 검증 절차가 중요한 이유는, AI가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면서 그 결과가 진짜 맞는지 판단할 사람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을 그냥 받아들이는 대신 검증 가능한 형태를 요구하는 습관은, AI의 답을 과신하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