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iNER2.5
Fastino가 만든 정보 추출 모델로, 구간을 나열하지 않고 경계만 예측해 개체 길이 제한을 없앴다.
쉽게 말하면
GLiNER2.5는 Fastino가 만든, 문서에서 이름·날짜·조항 같은 정보를 콕 집어 뽑아내는 모델이다. 예전 방식은 형광펜으로 문장을 훑으며 '여기서부터 몇 글자까지가 후보'라고 구간을 일일이 그어보고 대조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후보 구간이 길어질수록 계산량이 감당 안 됐고, 그래서 보통 열두 단어 안팎에서 구간을 잘라버렸다. 마흔 단어짜리 긴 조항 같은 건 애초에 찾을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셈이다.
GLiNER2.5는 방식을 바꿨다. 구간을 미리 다 그어보는 대신 '여기가 시작점 같다', '여기가 끝점 같다'는 경계만 짚어낸다. 밑줄을 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색칠하는 대신 시작점과 끝점에만 점을 찍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구간이 얼마나 길든 비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개체 길이의 상한이 사실상 사라졌다.
Fastino는 이 모델을 74M·194M·287M 파라미터짜리 세 가지 크기로 나눠 공개했다. 챗봇처럼 아무 질문에나 답하는 범용 모델이 아니라, 문서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한 가지 작업에 특화된 도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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