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트러스트
Zero Trust
한 번 확인받았다고 계속 믿지 않고, 접근할 때마다 신원과 권한을 다시 확인하는 보안 방식
쉽게 말하면
제로 트러스트는 누군가 한 번 신원을 확인받았다고 그 이후로 계속 믿어주지 않고, 어떤 접근이든 매번 다시 확인하는 보안 방식이다.
회사 건물을 떠올려보면 쉽다. 예전 방식은 정문에서 출입증을 한 번 찍으면 그 뒤로는 건물 안 어디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구조였다. 제로 트러스트는 정문뿐 아니라 회의실, 서버실, 자료실 문 앞에서도 다시 출입증을 찍게 하는 것과 같다. 안에 이미 들어와 있다는 사실 자체는 신뢰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 원칙이 사람뿐 아니라 AI 프로그램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AI가 스스로 코드를 읽고, 파일을 열고, 작업을 처리하는 일이 늘면서, 그 AI가 지금 이 작업을 할 권한이 정말 있는지, 누구의 지시로 움직이는지를 매번 다시 확인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사람에게 적용하던 출입 통제 방식을 AI에게도 그대로 확장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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