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프레임워크
Preparedness Framework
AI 모델의 위험 능력이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안전 조치를 발동시키는 오픈AI의 사전 규칙집
쉽게 말하면
준비 프레임워크는 AI 모델이 위험한 능력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미리 정해둔 기준으로 재고, 그 기준을 넘어서면 회사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까지 사전에 규칙으로 정해둔 문서다.
병원 응급실의 중증도 분류를 떠올리면 쉽다. 환자 상태를 낮음, 중간, 높음, 위독 같은 단계로 나눠두면 어느 단계에 이르렀을 때 어떤 처치를 할지 미리 정해둘 수 있다. 준비 프레임워크도 똑같다. 생물무기, 화학무기, 사이버보안, AI의 자기개선 능력이라는 네 영역에서 모델의 능력을 단계별로 나눠두고, 특정 단계(특히 '치명적' 단계)에 이르면 출시를 멈추거나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식으로 정해진 대응이 자동으로 걸린다.
예를 들어 사이버보안 영역의 '치명적' 단계는 모델이 사람의 도움 없이 실제 핵심 시스템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 공격에 쓸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이 단계에 도달했거나 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 접근을 격리하고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등 강화된 보안 통제가 곧바로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