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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LAB

AI 용어사전기사에 자주 나오는 기술 용어

형식논리

Formal Logic

사람의 말을 참·거짓이 분명한 규칙으로 바꿔 컴퓨터가 수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만드는 표현 체계다.

쉽게 말하면

형식논리란 사람의 말을 애매함 없이 딱 떨어지는 규칙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계약서 조항을 떠올리면 쉽다. "적당히 알아서"가 아니라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면 승인자 서명이 필요하다"처럼 조건과 결론을 명확히 써두면, 판사가 아니라 계산기로도 이 계약이 지켜졌는지 아닌지 판정할 수 있다.

일상 언어로 된 문장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면 형식논리로 옮긴 문장은 참 아니면 거짓, 둘 중 하나로만 떨어진다. 최근 AI 서비스들은 이 특성을 이용해, 자연어로 된 규칙이나 질문·답변을 형식논리 형태로 바꾼 뒤 수학적인 검증 절차에 넣어 정확히 지켜졌는지 확인하는 방식을 쓰기 시작했다.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답을 내놓는 방식과 달리, 번역만 정확하다면 결과의 정당성이 수학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이 다르다.

다만 한계도 있다. 사람의 말을 형식논리로 바꾸는 번역 작업 자체는 여전히 AI 모델이 담당하기 때문에, 이 번역이 애매하거나 틀리면 이후 검증 결과도 함께 어긋날 수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AWS 관련 기사에서는 "자연어 입력을 형식논리로 변환한 뒤 정책 규칙을 적용해 결과를 산출한다"는 식으로 등장한다. 이때 형식논리는 AI가 새로 발명한 개념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수학·철학에서 써온 논리 체계이며, 최근 AI가 이를 규칙 검증 자동화에 활용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을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직접 해보기

챗봇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면 형식논리로의 변환을 체험해볼 수 있다.

"다음 문장을 참/거짓을 판정할 수 있는 형식논리 규칙으로 바꿔줘: '주문 금액이 5만 원 이상이면 배송비는 무료다.'"

결과로 나온 조건문이 원래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담고 있는지, 애매한 부분이 사라졌는지 비교해보면 형식논리가 하는 역할을 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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