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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LAB

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에이전트 스웜

Agent Swarm

여러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역할을 나눠 팀을 이뤄 하나의 작업을 병렬로 처리하는 방식

쉽게 말하면

에이전트 스웜은 하나의 AI가 아니라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가 팀을 이뤄 동시에 움직이며 하나의 작업을 나눠 처리하는 방식이다.

회사 조직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혼자서 자료를 다 찾고 정리하고 글까지 쓰는 대신, 사장 역할을 맡은 에이전트가 필요한 만큼 직원 에이전트를 즉석에서 채용해 부서를 나누고 일을 배분한 뒤 결과만 취합하는 식이다. 이때 이 조직도를 사람이 미리 짜주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작업 내용을 보고 그때그때 스스로 설계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 에이전트 하나가 오래 붙잡고 일하다 보면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꽉 차서 앞부분 내용을 요약해 지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디테일을 놓치는 문제가 생긴다. 여러 에이전트가 각자 짧고 집중된 일을 맡아 나눠 처리하면 이런 손실 없이 훨씬 크고 복잡한 작업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에이전트 스웜의 아이디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Kimi K2.5 기반 Agent Swarm은 최대 100개의 서브 에이전트를 동시 배포하고, 1,500회 이상의 툴 호출을 실행하며, 순차 실행 대비 4.5배 빠른 속도로 결과를 제공한다"는 식으로 쓰인다.

흔히 오해하는 것과 달리 이는 단순히 AI를 여러 개 동시에 돌리는 것이 아니다. 문샷 AI가 강조한 지점은 작업 조직을 짜는 일 자체를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 맡는다는 것이다. 몇 명을 투입할지, 어떤 역할로 나눌지를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정한다.

직접 해보기

에이전트 스웜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다음과 같은 요청을 넣어보면 여러 서브 에이전트가 나눠 일하는 방식을 체감할 수 있다.

  1. 범위가 넓은 조사 작업을 요청한다. 예: "국내 20개 지역 맛집 트렌드를 각각 조사해서 비교 표로 정리해줘"
  2. 여러 관점의 검토를 요청한다. 예: "이 사업 계획을 투자자, 변호사, 마케터 입장에서 각각 평가해줘"
  3. 결과가 나오면 하나의 에이전트가 순서대로 처리한 결과물과 비교해, 속도와 결과물의 폭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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