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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2025·2026년 연례 조사 응답자 1200명 이상을 분석해, 냉각 2N 구성의 최근 3년 정전 경험 비율이 39%로 N 구성의 70%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 N 대비 재무 피해가 큰 정전 가능성은 냉각에서 N+1 36%, N+2 53%, 2N 63% 낮았고 전력에서는 23%, 37%, 44% 낮았다.
- 저자들은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는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운영자가 설비 비용과 다운타임 위험을 저울질할 지표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발표
- 2026년 10월 14일 · 업타임 인스티튜트 저널
- 표본
- 2025·2026년 연례 글로벌 데이터센터 조사 결합 · 응답자 1200명 이상
- 설문
- 최근 3년 영향 큰 정전 경험 · 1~5등급 · 3~5등급은 재무 피해
- 구성
- N · N+1 · N+2 · 2N
- 냉각 정전 경험
- 2N 39% · N 70%
- 전력 정전 경험
- 2N 42% · N 68%
- 심각 정전(3~5등급)
- 2N 약 8~11% · N 약 19~22%
- 냉각 감소율(N 대비)
- N+1 약 36% · N+2 53% · 2N 63%
- 전력 감소율(N 대비)
- N+1 약 23% · N+2 37% · 2N 44%
- N+1 기준
- 2N 냉각 42% · N+2 냉각 26% 낮음
- 원인 비중
- 2026년 조사 영향 큰 정전의 3분의 2 이상이 전력·냉각
- 저자
- 오언 로저스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수석연구이사 · 더글러스 도넬런 선임연구원 · 자문 크리스 브라운 CTO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설비를 두 벌로 갖춘 운영자는 예비 설비가 없는 운영자보다 정전을 겪은 비율이 크게 낮았다. 데이터센터 신뢰성 평가 기관 업타임 인스티튜트가 10월 14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냉각 설비를 완전 이중화(2N)한 응답자 가운데 최근 3년 안에 영향이 큰 정전을 한 번 이상 겪은 비율은 39%였고, 예비 없이 최대 부하에 딱 맞춘(N) 응답자는 70%였다. 전력도 2N 42%, N 68%로 같은 모양이었다. 재무 피해가 큰 정전을 겪을 가능성은 N에 비해 2N 냉각에서 약 63% 낮았다.
분석의 바탕은 두 해의 설문이다. 업타임은 2025년과 2026년 연례 글로벌 데이터센터 조사를 합쳐 응답자 1200명이 넘는 표본을 만들었다. 운영자들은 주력 데이터센터가 최근 3년 안에 영향이 큰 정전을 겪었는지 답했고, 겪었다면 가장 최근 정전을 1등급(영향 최소)부터 5등급(심각)까지 매겼다. 3~5등급은 대체로 의미 있는 재무 피해를 낸 정전이다. 업타임은 이 답을 각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이중화 구성과 교차 집계했다.
이중화 구성은 네 단계로 나뉜다. N은 예상 최대 부하에 맞춘 용량만 갖춰 핵심 부품 하나가 고장 나면 전체 부하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N+1은 필요한 것보다 부품 하나를 더 둬 한 부품의 고장이나 정비를 서비스 중단 없이 견딘다. N+2는 둘을 더 둬 한 부품을 정비하는 동안 다른 하나가 고장 나도 버틴다. 2N은 필요한 용량 전체를 통째로 한 벌 더 갖춰, 각각 전체 부하를 감당하는 독립된 두 경로를 만든다.
설비 여유가 줄수록 정전은 잦아졌다. N+1과 N+2 응답자의 정전 경험 비율은 N보다 낮고 2N보다 높아, 냉각과 전력 모두 이중화 수준을 따라 계단처럼 움직였다. 심각한 정전의 차이는 더 컸다. 3~5등급 정전을 겪은 응답자는 2N에서 약 8~11%였고 N에서는 약 19~22%였다. 이중화가 정전 횟수뿐 아니라 큰 사고의 확률까지 낮춘다는 결과다.

업타임은 이 비율을 투자 판단에 쓸 수 있는 숫자로 바꿨다. 메탈이 확인한 보고서 원문 도표에 따르면 N과 비교해 재무 피해가 큰 정전을 3년 안에 한 번 이상 겪을 가능성은 냉각에서 N+1이 약 36%, N+2가 53%, 2N이 63% 낮았다. 전력에서는 각각 약 23%, 37%, 44% 낮았다. 예비 설비가 전혀 없는 데이터센터는 드물어 업타임은 N+1을 더 현실적인 기준선으로 제시했는데, 이 기준으로 보면 2N 냉각은 정전 가능성이 42%, N+2 냉각은 26% 낮다.

보고서를 쓴 오언 로저스 업타임 인스티튜트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수석연구이사와 더글러스 도넬런 선임연구원은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분석은 이중화의 효과를 운영 성숙도와 유지보수 관행, 장비 상태, 전체 설계 같은 다른 특성과 떼어 내지 못하고, 응답자가 보고한 정전이 모두 전력이나 냉각 때문에 난 것도 아니다. 다만 2026년 조사에서 영향이 큰 정전의 3분의 2 이상이 전력과 냉각에서 비롯됐다. N 구성은 표본이 작아 조심스럽게 읽어야 하지만, N을 빼고 N+1·N+2를 2N과 견줘도 같은 경향이 남았다. 크리스 브라운 업타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분석에 자문했다.
저자들의 결론은 이중화를 숫자로 값 매기는 데 있다. 그들은 "이중화가 정전을 없애지는 않지만 심각한 정전을 겪을 가능성을 의미 있게 줄이는 것과 연관된다"고 썼다. 개별 시설의 효과를 예측하는 수치는 아니지만, 운영자가 추가 설비 비용과 다운타임 노출을 저울질할 때 쓸 지표가 된다는 설명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좀처럼 계량되지 않던 편익에 처음으로 대략의 크기가 붙었다.
이 숫자는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비용 논쟁 한가운데 놓인다. 메탈은 유엔대학이 데이터센터의 탄소·물·토지 비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보도한 바 있다. 2N은 필요한 전력·냉각 용량 전체를 한 벌 더 짓는 구성이다. 설비를 두 벌 갖추는 결정은 정전의 위험을 누가 떠안을지를 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업타임의 분석은 그 결정이 감에 기대지 않고 확률 위에서 내려질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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