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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LAB

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그록 헤비

Grok Heavy

엑스에이아이(xAI)가 내놓은 그록의 상위 구독 등급으로, 베타 단계 기능을 먼저 쓸 수 있게 해준다.

쉽게 말하면

그록 헤비는 엑스에이아이가 운영하는 챗봇 그록의 여러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구독 등급이다. 흔히 앱 안에서 기본 무료판과 유료판을 나누듯, 그록도 등급별로 쓸 수 있는 기능 범위가 다른데 그록 헤비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앞서 있는 자리를 차지한다.

이 등급이 화제가 된 계기는 그록 봇이라는 새 기능 때문이다. 그록 은 이용자가 만든 봇이 대화창 안에서 답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갖고 이메일 확인이나 문서 정리 같은 실제 업무를 24시간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베타로 처음 열렸을 때 접근 권한을 받은 대상이 바로 그록 헤비 구독자와 일부 커서(Cursor) 이용자였다. 즉 그록 헤비는 신기능을 가장 먼저 써볼 수 있는 입장권 같은 역할을 한 셈이다.

이런 식으로 AI 회사들은 새로운 실험적 기능을 전체 이용자에게 한꺼번에 풀지 않고, 상위 구독자에게 먼저 열어주며 반응을 살피는 경우가 많다. 그록 헤비도 그런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는 "대상은 Grok Heavy 구독자와 Cursor Ultra·Cursor Team Premium 이용자로 제한돼 있었다"는 문장이 나온다. 여기서 그록 헤비는 그록의 특정 기능이 아니라, 새 기능을 먼저 써볼 수 있는 구독 등급 이름이라는 점을 놓치기 쉽다.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어떤 등급의 이용자에게 열렸는가'를 설명하는 말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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