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로라
Turbo LoRA
영상 생성 모델의 기본 가중치는 그대로 두고 작은 조각을 요청마다 덧붙여 계산 횟수를 확 줄이는 가속 기법
쉽게 말하면
터보 로라는 무엇인가 — 옷 한 벌을 통째로 새로 만드는 대신, 팔 부분에 작은 보강 조각 하나만 덧대는 방식이다. AI 모델도 마찬가지로, 원래 가지고 있던 커다란 계산 뭉치(가중치)는 그대로 두고, 그 위에 훨씬 작은 조각 두 개를 곱해서 더하는 식으로 결과물을 바꾼다. 이 작은 조각만 새로 만들면 되니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영상 생성 모델은 보통 흐릿한 노이즈 화면에서 시작해 여러 차례 그림을 다듬어가며 완성된 영상을 만든다. 이 과정을 한 번 거칠 때마다 시간이 걸리는데, 터보 로라는 영상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미리 준비해둔 작은 조각을 골라 붙여서, 원래 여러 번 반복해야 하던 다듬기 과정을 단 몇 번의 계산으로 끝내도록 만든다.
이 방식의 장점은 요청마다 다른 조각으로 바꿔 끼울 수 있어서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매번 조각을 붙였다 떼는 과정이 있는 만큼, 아예 처음부터 하나로 합쳐서 고정해버리는 방식보다는 속도 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