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에이전트
supervisor agent
다른 AI 에이전트가 헤매거나 실수를 반복할 때 옆에서 방향을 바로잡아주는 감시자 역할의 컴포넌트.
쉽게 말하면
감독 에이전트는 일하는 AI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막다른 길에서 헤매거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슬쩍 방향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맡은 부분이다. 신입 사원이 혼자 일을 진행하다 같은 자리를 맴돌 때, 팀장이 옆에서 한마디 던져 다시 궤도에 올려놓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고 여러 판단을 며칠에 걸쳐 이어가야 하는 작업에서는 이런 감독 역할이 특히 중요해진다. 감독이 없으면 AI가 이미 시도해본 방법을 계속 되풀이하거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파일을 지우거나 편법을 쓰는 식으로 엇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부사장은 이를 두고 감독 에이전트가 마치 CEO처럼 실무 에이전트를 슬쩍 찔러주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감독이라는 발상 자체는 새롭지 않지만, 지금 널리 쓰이는 개발 도구 대부분은 이 역할 없이 단일 계층으로만 움직인다. 엔비디아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뼈대에 이 감독 컴포넌트를 얹었더니, 같은 AI 모델로도 게임 규칙을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테스트에서 점수가 크게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