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에이전트
Red Agent
보안업체 Wiz가 운영하는 자율 보안 연구 도구로, 코드 속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까지 시도해본다
쉽게 말하면
Red Agent는 보안업체 Wiz가 운영하는 자율 보안 연구 도구로, 사람 대신 코드를 스캔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실제로 뚫어보기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물 경비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사람 경비원이 돌아다니며 문을 하나씩 흔들어보고, 열리는 문을 발견하면 안으로 들어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이 경비원은 지치지 않고, 문이 안 열리면 다른 방법을 스스로 궁리해 다시 시도한다. 실제로 스노우플레이크 사례에서도 첫 시도가 실패하자 방식을 고쳐 다시 시도했고, 결국 인증 토큰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이 사례가 눈길을 끈 이유는 취약점을 만든 것도 AI(코드를 자동으로 고쳐주는 기능)였고, 그걸 찾아낸 것도 AI였다는 점이다. 사람이 짜고 사람이 뚫던 구도에서, AI가 짜고 AI가 뚫는 구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보안업체 Wiz가 운영하는 자율 보안 연구 도구 'Red Agent'가...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쓴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점은 Red Agent가 공격자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름에 '레드'가 들어가 위협적으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보안 연구·방어 목적으로 취약점을 미리 찾아 신고하는 쪽에서 쓰는 도구다. 이번에도 취약점을 발견한 당일 곧바로 신고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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