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Oasis
게임 엔진 없이 AI가 화면을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데카르트가 만든 체험형 AI 게임 월드 데모.
쉽게 말하면
오아시스(Oasis)는 데카르트(Decart)가 만든, 게임 엔진 없이 AI가 화면을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체험형 데모다. 보통 게임은 미리 짜여진 배경 그림과 규칙을 따라 움직이지만, 오아시스는 옆에 앉은 화가가 플레이어의 손놀림을 보고 그 순간 바로 다음 장면을 새로 그려주는 것에 가깝다. 화면 속 세상이 어딘가 저장돼 있던 게 아니라,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에 반응해 그때그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방식이 눈길을 끈 이유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자체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려면 사람이 배경, 물리 법칙, 캐릭터 동작을 하나하나 코드로 짜야 했다. 오아시스는 이런 규칙을 직접 심지 않고도, 영상을 만드는 AI가 실시간으로 화면을 뽑아내는 것만으로 걸어다니고 부딪히는 세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로 소개됐다.
직접 해보기
오아시스는 실험적인 연구용 데모라 화면이 흐릿해지거나 갑자기 다른 풍경으로 바뀌는 등 완성된 게임과는 다른 어색함이 자주 보인다. 공개된 데모를 접속해 방향키나 마우스로 움직여 보면, 게임 세계가 저장된 지도를 불러오는 게 아니라 조작할 때마다 화면이 새로 그려진다는 감각을 직접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