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폼
FreeForm
플록 세이프티가 만든 감시 카메라용 AI 검색 기능으로, 인상착의를 자유 문장으로 입력해 사람을 찾는다.
쉽게 말하면
프리폼은 경찰이 목격자 진술처럼 「빨간 후드티를 입은 남성」 같은 문장을 그대로 입력하면, 도시 곳곳에 깔린 카메라 영상 속에서 그 설명과 맞는 사람을 AI가 찾아주는 검색 기능이다. 번호판만 조회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정해진 항목을 고르는 게 아니라 글로 쓴 문장 자체를 검색어로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문제는 이 자유 문장이 걸러지는 방식이 카테고리마다 다르다는 데 있다. 인종이나 종교 같은 표현이 섞인 문장은 AI가 자동으로 검색을 막아버리지만, 정치적·사회적 표현은 경고 문구만 한 번 띄우고 경찰관이 확인 체크박스를 누르면 그대로 검색이 진행된다. 마치 위험한 물건은 압수하면서, 더 예민할 수 있는 물건은 「조심하라」는 안내판만 세워두고 통과시키는 셈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사람 검색은 필터 없이 오직 글로 쓴 문장만 입력받는데, 플록은 이를 FreeForm이라 부르고 수년째 판매해 왔다"고 설명한다. 오해하기 쉬운 점은 프리폼이 모든 표현을 똑같이 검열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8개 민감 카테고리 중 정치·사회·문화적 표현만 유일하게 완전 차단 없이 경고만 뜨고 통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