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전용 로그
append-only log
한 번 쓴 기록을 지우거나 고치지 않고 새 내용만 뒤에 계속 이어 붙이는 기록 방식
쉽게 말하면
추가 전용 로그란 한 번 적은 기록을 절대 지우거나 고쳐 쓰지 않고, 새로운 내용을 계속 뒤에만 이어 붙여 나가는 기록 방식이다.
회사 회의록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보통 문서는 틀린 부분을 지우개로 지우거나 수정액으로 덮어쓸 수 있지만, 추가 전용 로그는 그런 수정을 아예 허용하지 않는다. 이미 적힌 줄은 그대로 두고, 새로 일어난 일은 항상 맨 아래에 새 줄로만 덧붙인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무슨 일이 어떤 순서로 일어났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되짚어볼 수 있다.
이 방식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AI 에이전트처럼 스스로 파일을 열어보고 명령을 실행하고 권한을 승인·거부하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무언가 잘못됐을 때 그 에이전트가 정확히 무엇을 어떤 판단으로 건드렸는지 확인하려면, 그 기록 자체가 조작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한다. 추가 전용 로그는 바로 그 신뢰를 보장하는 장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 속 문장: '모델 메시지, 도구 호출, 도구 실행 결과, 권한 승인·거부 결정, 작업 종료 이벤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추가 전용(append-only) 로그로 남긴다.' 여기서 추가 전용 로그는 단순히 '기록을 남긴다'는 뜻이 아니라, 그 기록을 이후에 지우거나 바꿔 쓸 수 없다는 성질을 강조하는 말이다. 일반적인 로그 파일과 혼동하기 쉽지만, 핵심은 저장 형식이 아니라 '수정 불가'라는 원칙에 있다.
직접 해보기
AI 코딩 에이전트나 자동화 도구를 쓸 일이 있다면 이렇게 요청해볼 수 있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각 단계의 판단과 실행 결과를 추가 전용 방식으로 기록해줘. 즉 이전에 남긴 기록은 절대 지우거나 수정하지 말고, 새로운 내용은 항상 맨 뒤에 새 줄로만 덧붙여줘.
이렇게 요청하면 도구가 실제로 로그를 어떻게 남기는지, 뒤에 이어 붙이는 방식인지 확인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