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P
WebRTC Abridged Roundtrip Protocol
음성 통화를 시작할 때 오가는 절차를 6번에서 1번으로 줄인 오픈AI의 연결 프로토콜
쉽게 말하면
WARP는 음성 AI와 통화를 시작할 때 필요한 인사 절차를 확 줄인 연결 방식이다. 호텔에 들어갈 때마다 여권 확인, 서명, 카드 등록을 매번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방에 들어가기까지 프런트를 여섯 번 오가야 하는 셈이다. 기존 음성 연결 기술인 WebRTC가 통화 하나를 시작하는 데 딱 이런 식으로 서버와 여섯 번을 주고받아야 했다.
WARP는 이 여섯 번의 왕복을 한 번으로 압축했다. 여권과 서명과 카드 등록을 한 번에 처리하는 얼굴 인식 패스로 바꾼 것과 비슷하다. 절차 자체가 줄어드니 통화 버튼을 누르고 상대 목소리가 들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
WARP는 음성을 만드는 인공지능 모델이 아니라, 그 모델과 연결되는 통로를 더 빨리 여는 장치에 가깝다. 오픈AI가 3세대 음성 시스템을 내놓으면서 함께 다듬은 것으로, 대화의 내용이 아니라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의 속도를 다룬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는 "오픈AI는 이 절차를 뜯어 6번의 왕복을 1번으로 줄인 WARP(WebRTC Abridged Roundtrip Protocol)라"고 소개한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점은 WARP가 음성을 만들어내는 AI 자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WARP는 대화의 품질이나 내용과는 무관하고, 통화를 시작하는 접속 절차만 줄여주는 프로토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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