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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지니

Genie

데이터브릭스가 만든, 사람이 쓰는 말 그대로 회사 데이터에 질문해 답을 얻는 자연어 질의 도구

쉽게 말하면

지니는 회사 안에 쌓인 데이터에 사람 말 그대로 물어보면 답을 찾아주는 도구다. 엑셀 함수나 데이터베이스 질의어를 몰라도 "지난달 지역별 매출이 얼마였어?"라고 물으면 그 뜻을 알아듣고 필요한 표나 숫자를 꺼내 온다.

비유하자면 회사 창고에 쌓인 서류철을 대신 뒤져주는 사서 같은 존재다. 사서에게 "3년 전 계약서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서류 정리 규칙을 몰라도 원하는 문서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지니는 데이터가 어떤 형식으로 저장돼 있는지 몰라도 질문만 던지면 된다.

지니가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브릭스의 사업 방향과 맞물려 있다. 데이터브릭스 CEO 앨리 고드시는 AI 모델의 추론 능력은 이미 충분한데, 그 능력이 쓸 데이터가 기업 내부에 묻혀 있어 모델이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는 그 묻힌 데이터와 모델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데이터브릭스는 이 자금이 Genie, Lakebase, Unity AI Gateway 세 제품에 투입된다고 밝혔다"며 지니를 "자연어 질의 도구"로 소개한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은 지니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이나 초지능 같은 거대한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니는 이미 존재하는 모델의 능력을 기업 데이터에 연결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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