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Manifesto
신념과 앞으로의 계획을 세상에 대고 선언하는 글. AI 업계에서는 회사·창업자가 「우리는 이렇게 간다」를 못 박는 문서로 자주 나온다.
쉽게 말하면
매니페스토(manifesto)는 자기 신념과 앞으로의 계획을 세상에 대고 선언하는 글입니다. 원래는 정당이 선거 때 내놓는 공약 선언에서 온 말인데, 지금은 회사나 개인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 방향으로 가겠다」를 공개적으로 못 박는 글 전반을 가리킵니다.
AI 뉴스에 매니페스토가 자주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품 발표가 「무엇을 만들었다」는 소식이라면, 매니페스토는 「왜 만들고,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는 방향 선언입니다. 유명 창업자나 투자자가 매니페스토를 내면 그 자체가 뉴스가 됩니다. 돈과 인재가 어디로 움직일지, 어떤 규제 논쟁이 붙을지를 미리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출사표에 비유하면 쉽습니다. 싸움에 나서기 전에 「나는 왜 싸우는가」를 적어 올리는 글이 출사표인데, 매니페스토가 딱 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기사에서 「매니페스토를 냈다」는 문장을 만나면, 새 제품이 아니라 신념을 내놨다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저커버그가 6,500단어 매니페스토로 개인 초지능의 미래를 선언했다」 — 새 제품이나 기능이 아니라, 회사가 가려는 방향에 대한 공개 선언을 내놨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