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행동 모델
large action model
글이 아니라 다음에 할 행동을 예측하도록 학습된 AI 모델로, 게임 조작 기록을 로봇 움직임 학습에 활용한다
쉽게 말하면
대형 행동 모델은 다음에 나올 단어 대신 다음에 할 행동을 예측하도록 학습된 AI 모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챗봇 모델이 문장을 이어 쓰도록 훈련됐다면, 이 모델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버튼을 누르고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이어서 예측하도록 훈련된다.
비유하자면 수억 시간 동안 게임하는 사람들을 지켜본 코치와 비슷하다. 언제 점프 버튼을 누르고 언제 방향을 트는지 방대한 기록을 관찰하다 보면, 명시적으로 배운 적 없는 상황에서도 순간적으로 알맞은 조작을 떠올리는 감각이 생긴다. 이런 감각을 게임 화면이 아니라 실제 로봇의 팔과 다리에 옮겨 심으려는 것이 대형 행동 모델의 목표다.
그래서 이 모델은 게임 클립처럼 화면 속 가상 조작을 배운 뒤, 그 배움을 실제 몸을 가진 기계의 움직임으로 옮기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제너럴 인튜이션이 "자사 대형 행동 모델(large action model)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처음 공개했다"고 전한다. 이름이 대형 언어 모델과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이 모델이 다루는 건 문장이 아니라 게임 속 버튼 조작과 로봇의 움직임 같은 행동이다. 게임플레이 영상과 '언제 어떤 버튼을 눌렀는지'를 기록한 데이터로 학습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